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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May 10. 2022

실리콘밸리의 빅테크 기업이 일하는 방식 - 혁신문화

Daily Tech Briefing / 2022.05.09 / Issue No. 172 / by YM


<실리콘밸리의 빅테크 기업이 일하는 방식 - 혁신문화>   


체계적인 지식 관리 :
회사의 지식을 유용하게 클라우드상에 모아놓고, 필요할 떄 검색이 잘 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면 회사 전체의 지식 수준이 크게 향상됩니다. 예를 들어 회사내 개발중인 모든 SW코드를 하나의 코드베이스에 넣어 놓으면, 각자 코드를 중복개발하는 대신 재사용을 쉽게 할 수 있고, 비슷한 문제에 대한 기존 해결방안을 토대로 조금만 본인의 아이디어를 덧붙이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양성 존중을 통한 집단 지성의 활용:
사회와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면서 경영진과 팀장들도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일률적으로 경영진이 제품 방향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각 팀원들에게서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하고, 여러 방향에 대하여 동시에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가능성이 높은 방향을 찾는 것이 성공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이러한 집단 지성을 효율적으로 구축하려면, 각 개발자들을 직급이나 성별, 국적등에 관계없이 전문가로서 인정해 주고, 성과를 최고로 내도록 장려하는 문화가 중요합니다.


선진국 사례를 찾기보다 현재 고객 문제 해결에 집중:
예전에 한국의 회사들은 선진국과 선진사를 벤치 마킹을 하며 패스트 팔로워 Fast follower전략을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FAANG 기업들의 문화는 경쟁사 분석에 몰두하기 보다는 현재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어떤 경험을 줄 지 고민하고, 어떻게 빨리 고객 반응을 점검하고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합니다. 예를 들어 구글 검색의 경우에는 A/B 테스트를 통하여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딥 러닝 Deep Learning에 기반한 자연어 처리같은 최신 기술을 적용하는데 노력을 쏟고, 경쟁사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벤치마킹은 별로 없습니다


#지식관리 #다양성 #집단지성 #고객문제 #실리콘밸리


<조성정 박사님 인터뷰 - 미라클 레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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