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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May 22. 2022

비대면 한계에 출장 수요 폭발 - 출장의 가치란?

Daily Business Briefing / 2022.05.21 / Issue No. 114 / by YM


<비대면 한계에 출장 수요 폭발 - 펜데믹이 알려준 출장의 가치>


지난해 블룸버그가 미국·유럽·아시아의 45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기업의 84%가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출장 예산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코로나 시대가 끝나도 기업 출장이 지금보다 50% 줄어들 것”이라며 “굳이 출장을 가지 않고도 집에서 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올 들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세계 각국이 해외 입국자에 대한 조치를 완화하자 기업 출장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기 시작했다.  미국 S&P500 기업 중 150곳 넘는 기업에 출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사 CWT는 기업 여행 예약률이 팬데믹 이전 수준의 50% 이상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비대면 수단에 의존한 사업운영이 한계에 봉착한 것..


철강 부품회사 엘링클링거의 마크 시엔코 수석제품관리자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최근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 출장을 다녀왔는데 효율이 높았다”며 “비대면으로는 고객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했다. 미국호텔숙박협회(AHLA)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직장인의 85%가 ‘고객과의 관계를 수립하고 유지하기 위해 직접 대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올해 출장을 다녀왔거나, 출장을 계획 중인 사람의 76%가 ‘직접 대면과 출장이 가상 상호작용에서는 불가능한 방식으로 생산성을 촉진시킨다’고 답했다. 칩 로저스 AHLA 회장은 “지난 2년간 기업과 직원들은 비대면 방식의 업무를 경험하면서 출장과 대면 회의의 가치를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인식하게 됐다”고 했다.


#비대면 #출장 #펜데믹


https://www.chosun.com/economy/mint/2022/05/19/Y344OO4IJNBHPA7LIPLMBO4K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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