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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May 27. 2022

스타트업 혹한기 생존법

비용절감, 자존심 버기리, 다시올 기회 기다리기

Daily Tech Briefing / 2022.05.26 / Issue No. 174 / by YM


<스타트업 혹한기 생존법 - 비용절감, 자존심 버기리, 다시올 기회 기다리기..>


“최대한 돈을 아끼고,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익 구조를 공고하게 하며, 자존심을 버려라’는 것이다. 그렇게 버티며 회사 구조를 바꾸면, “경기가 회복될 때 다시 엄청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


YC는 “지난 5년 안에 창업을 했다면 ‘정상적인 펀드레이징 환경’에 대해서 생각해보라. 당신이 경험한 자금 모집 경험은 사실 정상적이지 않았고(그만큼 과열돼 있었다는 뜻), 앞으로의 펀딩은 훨씬 더 힘들 것”이라고 했다.


다가오는 혹한기를 버티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비용 절감’이다. 한국계 유명 실리콘밸리 VC인 알토스벤처스의 한 킴(김한준) 대표는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돈을 언제 지급하고, 언제 받는지가 보이도록 모든 것을 현금 흐름으로 돌려야 한다”고 했다. 한킴 대표는 인력 감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회사 인원을 줄이지 않으면 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땐, 첫 계획보다 두배 정도 더 줄여야 된다”며 “그래야 (정리해고를) 또 다시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회사가 좋아지면 다시 채용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하라”고 했다.


한킴 알토스벤처스 대표는 “중요한 이니셔티브가 5개 있으면 1개로 줄이고, 해외 진출 계획 전 국내부터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라”고 했다. 그는 “더 이상 투자 없이도 충분히 조금씩 커 나갈 수 있게끔 경영하라”며 “가망이 없으면 자존심 던지고 사업을 빨리 접자”라고 했다.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은 혹한기를 버티며 생존하면 기회는 다시 온다고 말한다. 앤드리슨 호로위치도 비슷한 조언을 한다. “가장 강력한 비즈니스는 가장 어려운 시기에 만들어진다. 시장이 변화할 때 살아남은 기업은 시장 점유율 증가와 효율적인 운영방식으로 보상을 받는다”고 했다. YC도 “많은 경쟁자가 계획을 잘 세우지 않고 현금을 소진하며 망한다는 것을 기억하라”며 “경기 침체기에는 살아남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고 했다.


#스타트업 #비용 #절감 #자존심 #기회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2/05/24/DALKS4PYAZFWTIH2WXWGL2M4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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