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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Jul 02. 2022

실리콘벨리에서 한국인 최고위직인 흔치 않은 이유?

Daily Business Briefing / 2022.07.02 / Issue No. 137 / by YM


<실리콘벨리에서 한국인 최고위직인 흔치 않은 이유?>


한국인들은 어떨까. '한국계가 부지런하고 똑똑하다'는 평가는 실리콘밸리에서도 통한다.  하지만 인도계나 대만계처럼 최고위직에 오르고 미디어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사람은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가장 큰 이유로 네트워킹 기술의 차이가 꼽힌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한국인들은 네트워킹 능력이 인도인들보다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람들 앞에 잘 나서지 않는 문화, 상대적으로 약한 영어 능력 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겸손함이 미덕으로 꼽히는 문화도 미국에서 한국인들의 약점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역시 너무 튀는 개인은 좋지 않은 시선을 받지만 자신의 능력과 성과를 일정 수준 조직원들에게 어필을 해야하는 것은 필요하다. "본인의 성과에 대해서 나서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남들이 절대 알아주지 않는다"며 "농담 따먹기도 하고 가십거리도 공유하는 가운데 은근하게 자기 어필을 하면 좋은 평가를 받게 된다"며 경험을 전했다.


"우리나라 문화의 가장 아쉬운 점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문화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은 사람의 역량이 뛰어난데도 앞으로 같이 나아가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리더십의 부재 때문"이라며 "사촌이 땅을 사면 나도 거기에 투자해서 우리 같이 잘하자고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전환할 수 있는 리더십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리더십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06084880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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