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usiness Briefing / 2022.12.01 / Issue No. 182/ by YM
<유튜브 뮤직 성장세 - 음원 소비 방식 변한 게 핵심>
올해 10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음악 스트리밍 앱을 조사한 결과 1위는 459만 명의 유튜브 뮤직이었다. 뒤를 이어 멜론 454만 명, 지니뮤직 232만 명, 플로 149만 명, 네이버 바이브 106만 명, 스포티파이 54만 명, 카카오뮤직 36만 명, 벅스 32만 명 순이다. 멜론과 지니뮤직등의 하향세가 두드러진다.
장점은 확실히 많다.
유료 구독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을 쓰면 유튜브 뮤직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 음악 앱처럼 특정 곡을 재생하기보다 사용자 취향에 따라 재생 목록을 만들어 주는 ‘큐레이션’ 기능 위주로 만들어졌다. 광고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음악을 오프라인에 저장해 감상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 화면을 꺼 두거나 다른 앱을 재생할 때도 음악을 계속해 들을 수 있다는 점은 다른 음원 플랫폼과 큰 차이가 없다. 특히 한국 음원 사이트에서 저작권 때문에 들을 수 없던 곡들도 유튜브 뮤직에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동영상 플랫폼과 연계돼 곡 보유 수 만큼은 ‘최고’로 꼽힌다.
또 하나 간과할수 없는 포인트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음원 차트 상위권 음악보다 인공지능(AI) 등이 추천해 주는 취향에 맞는 음악들로 구성된 자신만의 플레이 리스트를 만드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유튜브 #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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