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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Dec 01. 2022

변화는 언제쯤? - 美고용시장서 사라지는 대졸 요건

Daily Business Briefing / 2022.11.30 / Issue No. 181/ by YM


<변화는 언제쯤? - 美고용시장서 사라지는 대졸요건>


구글, 델타항공, IBM과 같은 기업들이 특정 직군 채용에서 학력 기준을 낮추면서 대학 졸업장보다는 기술과 경험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싱크탱크 버닝글래스인스티튜트에 따르면 11월 현재 미국에서 대졸 이상 학위를 요구하는 채용 공고는 41%로 2019년 46%보다 5%포인트 감소했다.


IBM은 미국 내 일자리의 과반을 4년제 대학 졸업장 없이도 지원할 수 있게 개편했고, 델타 항공은 올해 초부터 조종사 신규 채용 때 4년제 대학 졸업장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 구글은 미국에서만 10만 명 이상이 디지털 마케팅과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등의 분야에서 대학 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수강을 마쳤다고 밝혔다.


월마트의 캐슬린 맥러플린 수석부사장은 최근 한 온라인 행사에서 "우리는 대부분의 일자리에서 (대학) 학위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현장 경험을 통한 기술과 지식을 중시한다고 설명했다. 민간기업뿐 아니라 메릴랜드 주정부도 대졸 요건을 없애 고졸자 채용을 늘리고 있다. 지난 3월 래리 호건 주지사가 이러한 방침을 밝힌 뒤 5∼8월 채용된 주 공무원 가운데 대졸 미만 학력자는 전년 동기보다 41% 급증했다.


어느나라나 대학은 분명히 신분 상승의 길인것은 맞다.  그리고 당장 대학교육이 붕괴된다거나 대안학교로 교육형태가 재편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조금씩 사회적 분위기는 변하고 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먼나먼 미래는 아님이 분명하다.  본질적으로 학위나 스펙보다는 실용적인 기술과 지식이 중요하다는 사실에는 변함은 없다. 


#학위 #대학 #미래 #학력 #기술 #지식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04100?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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