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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Aug 23. 2020

부자가 되기 위해서라도 좋은 습관이 필요하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사람은 음식을 줄이며 절대로 배가 부르게 먹지 말고 진하고 거친 음식을 멀리하고 일정하게만 먹어도 다시 운이 돌아온다.  식사를 제대로 정해진 시간에 하려면 생활이 일정하고 불필요한 사람들을 만나지 않아야 한다."


"이것이 시작이다. 그러면 몸이 가벼워지고, 운동을 하고 싶어 지며 걷고 움직이다 보면 생각이 맑아진다.   그제야 비로소 욕심과 욕망을 구분할 줄 알게 되고 들고날 때가 보인다. 그제야 비로소 대중이 움직이더라도 참을 수 있게 되고 홀로 반대편에 서 있어도 두려움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많은 인연 속에 가려졌던 진정한 친구도 이때 나타난다.  이때부터는 모든 것이 잘 풀리고 건강도 제물도 인연도 얻게 된다."


- "돈의 속성"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 김승호)중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라도 좋은 습관이 필요하다.  부를 받아들일 기본적인 준비기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멸된다.  성격이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긴 시간 동안의 습관이 쌓여서 만들어진 것일 수 있다.  우리의 행동과 습관은 긴 시간 동안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으로 형성되어온 것인 만큼,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성격 또한 쉽게 바뀌지 않는 것도 같으 이유이다.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것을 한순간에 바꿀 수 있을까?  그런데 우리는 바로바로 안 바뀐다고 조급해하고, 화를 내고 급기야 좌절까지 한다.  어릴 때부터 만들어진 습관은 더더욱 바꾸기가 어렵다.  무의식 속에 뿌리 깊게 박혀 있기 때문에 고치기가 어렵고, 어떤 사람은 이를 "운명이다"라고 까지 얘기한다.   어린 시간부터 쌓아온 습관이 우리의 운명까지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습관을 바꿀 수 있을까?  습관도 다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노력하면 변할 수는 있다.  법률 스님의 책과 유튜브에서 이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한 내용이 있다.  습관 즉 의식이 무의식을 이기기 위해서는 정말 강한 충격요법이 필요하고, 웬만한 의지를 가지고는 극복하기 어렵다.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은 행동을 했을 때는 전기충격기를 2~3번만 사용하면 바로 고쳐진다는 말이 기억난다.  실제로 전기충격기를 사용한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실제로 그만큼 변화가 어렵다는 말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만약, 지금 내가 화를 내고 있고,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오래전부터 내 마음속에서 분노가 싹터왔던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누군가를 미워한다면 미래에도 또다시 좋지 않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나는 불교신자는 아니다.  카르마나 업보, 업식을 종교적인 의미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모든 일들에는 원인과 이유가 있고, 결국 다 연결되어 있다고는 믿는다. 


화가 나는 이유는 "내가 옳다"라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내 생각에는 이것이 맞는 방법인데, 다른 생각을 하는 상대방이 마음에 안 들어서 화가 나는 것이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화를 내야만 하는 판단 기준은 지극히 자기중심적이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과 그 안에서 쌓인 경험 그리고 이를 통해 형성된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논리로 무장하여 상대방을 설득하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이는 나의 생각이고, 내 기준인 것이다. 나를 중심에 놓고 사람들을 판단하다 보니 내 기준에 맞지 않을 때 화가 나는 것이다.


결국, 나의 기준을 받아들이도록 강요할 수는 없다.  강요한다고 해도 상대방도 본인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의 의견을 전달할 수는 있지만, 그 얘기를 듣고 판단하는 것은 그 사람의 몫으로 남겨야 한다.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지적하고, 상대방의 생각을 바꾸려고 하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고, 바뀌지 않으니, 화가 나는 것이다.


상대방을 변화시킬만한 강력한 권세와 힘을 가진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당신에게 그런 능력이 없다면, 가장 현명한 방법은 나 스스로 변화하는 것이다.   스마트하게 나를 바꾸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변화가 지속될 수 있는 습관이 필요하다.  명상, 기도, 산책, 일기 쓰기 등이 좋은 방법이다.  전기충격기는 마지막 방법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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