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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dmon Jun 12. 2023

동상이몽

유독 무겁게 느껴졌던 여름이불을 뿌리치고


관심없지만 시간을 알수 있기에

애써 아침뉴스를 틀고


약간은 따숩기도 차갑기도 한 물에

샤워를 마치고


젖은 머리카락을 말려가며

생각에 빠졌다


어떤 옷을 입고가지

어떤게 나을까?


핑크?

그린?

블랙?


고민끝에

선택한 옷은

베이지색


브랜드는 벌린입의 악어


무거운 발검을을 이끌고

도착한 회사


주간회의를 위해서

회의실에 자리잡고 깨달았다



좋은 승부였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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