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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리동 담쟁이 Oct 02. 2018

'춘천, 춘천'
가깝지만 낯선 춘천의 힘

김영진의 시네마즉설

춘천엔 청평사란 절이 있습니다.

배를 타고 가야하는 절이라, 혹여 마지막 뱃시간을 놓치면 하룻밤 묵을 수밖에 없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유달리 청평사를 추억하는 연인들이 많은 이유인지 모르겠습니다. 

'미래의 거장감'이라는 "낯간지럽고 과장된", 그러나 진실을 담고 있는 찬사의 당사자, 장우진 감독이 만든 두번째 장편 영화, <춘천, 춘천>은 찌질하고 머뭇거리고 순진하고 비실비실거리는 주인공들이 청평사를 무대로 펼치는 이야기입니다. 

김영진 영화평론가의 글을 만나보세요. 

<춘천, 춘천>을 보고 싶기도 하고, 춘천에 가보고도 싶네요. 

물론, 청평사도요.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8640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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