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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리동 담쟁이 Oct 11. 2018

"서울에 가면 남산타워에서
모히또 한잔 사주시라요"

한반도 훈풍에 TV속 남북관계도 훈훈

달라졌습니다. 

1년 전만 해도 북미간 말폭탄이 터지며 한반도에 불길한 그림자가 드리웠지만 극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달라졌습니다. 텔레비전도요. 


 <내 뒤에 테리우스>의 주인공 소지섭이 평생 가슴에 새기고 사는 첫사랑은 북한 여성입니다. 

"서울에 가면 남산타워에서 모히또 한잔 사주시라요"라고 했던 연인과 헤어진 뒤 세상과 거리를 두고 살아가는 남자입니다. 북한 여성을 소지섭의 순애보 대상으로 삼은 것은 예전과 다른 변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능프로그램 <수다로 통일-공동공부구역 JSA>도 화제입니다. 공동 진행자인 김구라, 김성주마저 "어디까지 말해야 하느냐"고 제작진에게 물어볼 정도라네요. 


<한겨레> 방송담당인 남지은 기자가 남북화해 무드가 안방극장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짚어봤습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8654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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