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만리동 담쟁이 Oct 25. 2018

'둔촌주공 키드'가 본 '집의 시간들'

서정민 기자, 유년의 고향을 스크린서 재회하다

어릴 적 살던 옛집의 건재함을 보는 것은,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여전히 끄떡없이 소폭을 말아먹는 모습을 볼 때의 기쁨과 비길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나 어릴 적 살던 옛집이 사라진다면,

그 사라진 모습을 눈으로, 사진으로, 영화로 본다면...


서울 강서구 둔촌주공아파트가 사라진다는 소식을 접한 <한겨레> 문화부의 서정민 기자는 지난 1월 딸과 함께 유년기, 청소년기를 보낸 둔촌주공아파트 418동을 찾아 기념사진을 찍었더랬습니다. 

둔촌주공아파트가 철거되기 전, 아파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 <집의 시간들>이 25일 개봉합니다.  

서정민 기자가 <집의 시간들>을 보고, 까까머리 시절을 더듬어봅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867269.html


작가의 이전글 북촌에서 만나는 '도무스' 그리고 건축가 최욱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