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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뭉치 Nov 09. 2018

나는 나 자신이어야 합니다

- 노벨문학상 작가 월레 소잉카의 외침

월레 소잉카의 삶은 다음 문장으로 압축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나 자신이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나 자신이어야 합니다.”


-  김경집 인문학자, 「전통과 근대의 대항」, '고전하는 나에게 45',  출판전문지 <기획회의> 476호(2018년 11월 20일 발행 예정) 중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저항과 노래』,   월레 소잉카 지음,아프리카 문화연구소 엮음,이영희 외 옮김, 동인, 2000




편집후기


김경집 인문학자의 '고전하는 나에게 45'가 시즌 3를 맞았다. 다양한 고전을 김경집 선생만의 시선으로 웅숭깊게 바라보는데, 이번 호에서 다루는 책은 월레 소잉카의 『자유로운 영혼의 저항과 노래』다. 독자들에게 조금은 생경하게 느껴질 수 있는 아프리카 문학에 대해 다루면서 아프리카 문학이 가지고 있는 특징, 묘미 등을 세밀하게 살펴주셨다. 

항상 선생의 글을 읽다 보면 깊은 통찰력에 놀라곤 하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자유로운 영혼의 저항과 노래』는 1986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의 대표작임에도 불구하고 접해보지 못한 작품이라 더욱 그러했다. 그러나 나처럼 소잉카의 희곡을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이들이라도 '고전하는 나에게'를 통해 조금이나마 작품에 다가설 수 있다는 게 이 연재의 장점이다. 김경집 선생의 눈으로 본 『자유로운 영혼의 저항과 노래』가 많은 독자들에게 가 닿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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