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키 어댑트 비비
Nike has finally achieved its decade-long dream: an auto-lacing smart shoe For the last 3 years (and much longer from concept-to-product), Nike has been developing a smart shoe with power lacing technology -- and next month that shoe’s hitting the market.
But the Nike Adapt BB (for ‘basketball’) isn’t just another gimmick to make Marty McFly fans swoon. It’s the world’s first high-performance, digitally connected shoe.
Described by Nike’s engineers as an “iPhone that lives under your foot,” the shoe is designed (using a mix of sensors, software, and a connected platform) to actively shapeshift the shoe to each player’s needs.
- <The Hustle> 2019-01-17 (목) 뉴스레터 중에서
나이키에서 세계 최초로 고성능 디지털 신발을 출시한다고 한다. 당장 다음 달이다. 나이키 엔지니어들은 이 신발을 "당신 발 아래의 아이폰"이라는 카피로 묘사하고 있다. 나이키는 이제 스티브 잡스가 되고 싶은 걸까.
미국 나이키 홈페이지에서는 이미 프리오더가 진행 중이다. 휴대전화로 운동화의 조임 조절을 할 수 있는 신발이다. 무선충전 패드도 포함됐다. 앱으로 끈 조절만 가능한 거라면 그게 뭐 그리 큰일인가 싶기도 하지만 운동화 아래에 있는 버튼을 눌러도 조임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내부에 모터와 기어가 있다. 사용자의 발에 가장 알맞고 편안하게 조여진다고 하니 어댑트 BB가 출시되면 많은 사람들이 주목할 것 같다.나 또한 빨리 그 어댑트BB를 보고 싶다.
세상이 이렇게 달라지고 있다. 신기하기도 하고 편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다. 세계 최초의 디지털 북이 나온다면 어떨까. 예를 들어 『전쟁과 평화』의 경우 이 책을 읽는 동안 나의 뇌에서는 어떤 긍정 작용이 일어나는지 앱을 통해 볼 수 있다면? 『전쟁과 평화』를 읽을 때 들으면 좋은 음악이 책을 펴는 순간 흘러나온다면? 나이키가 할 수 있다면 출판도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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