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트러사이트 연희
연희동에 위치한 구조적인 카페 '앤트러사이트'.
여기 있으니 꼭 물속에 있는 듯 아득하고 꿈같고 뭐 그렇다. 통유리로 보이는 연희동의 풍경이 참 아름다워서, 낮에는 초록초록하고 밤에는 어둑어둑해서, 들리는 음악이 동심원 같아서.
주말 참 좋다.
커피 맛은 무난한 편.
따뜻한 파블로네루다 필터는 단맛이 난다고 적혀 있었는데, 뜨거운 첫맛은 밤맛이었고 시간이 지나며 커피가 식을수록 산미가 강했다.
차가운 버터팻트리오 라떼는 고소하고 풍부한 맛이라 만족스러웠다. 커피와 우유를 섞을 때 서서히 퍼지는 커피의 색깔과 빨대를 스치는 얼음의 소리가,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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