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을 보고 잔 탓이었을까. 온몸이 밧줄로 칭칭 묶인 채로 고문을 당하는 꿈을 꿨다. 일어나보니 나는 아주 반듯한 자세로 이불을 가슴 위까지 덮고 배 위에 양 손을 올린 채였다. 그대로 잠이 오지 않아서 남편을 깨워 재워 달라고 한 뒤 잠이 들었다. <귀멸의 칼날>은 혈귀가 된 동생을 해치지 않고 그 동생과 함께 여정에 떠난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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