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도전은 쉬울 줄 알았다.
처음의 어설픔과 두려움이 실패로 다가오고, 나는 그것을 더 나은 나로 만 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실패는 실패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누군가는 말한다.
실패를 해야 발전이 있다고. 하지만 그 역시 '실패'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과정이야 중요하지만 세상이 바라는 건 '결과'일 뿐이다.
내가 어떻게 발전했느냐는 자기소개서에서만 유효할 뿐 결정적인 역할은 하지 않는다.
결국 핵심 기준은 따로 있으니 말이다.
경험이란 무엇일까, 실패와 성공을 통해 성찰과 도전을 얻어내는 것이다.
세 번째 도전은 좀 다르겠지?
내겐 실패한 경험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