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함께하며 그들에게서 기쁨을 찾았다.
그렇게 발견한 기쁨은 순간의 감정이 되었고 그들과 함께한 기억이라는 추억으로 남았다.
결국 스러져 갈 기억임에도 말이다.
홀로 남겨졌을 때 느끼는 감정은 빛과 어둠의 관계처럼 나에게 다가온다.
기쁨이 강할수록 느껴지는 공허함, 공허 속에서 또 다시 기쁨이라는 빛을 찾는다.
기쁨이라는 감정을 알기에 공허해지며, 공허라는 감정을 알기에 기쁨을 원한다.
결국 홀로 발버둥치는 꼴임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