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 이슈,소속감
저번 시간에 이어서 '감동을 전하는 퍼블릭 스피치-오프닝'편에 남은 두가지 '이슈'와 '소속감'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이슈'라는 것은 '당장에 관심이 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발표나 연설을 하는 당일이나 혹은 하루전 또는 그 이전이라도 누구에게나 이야기를 하면 알 수 있는 그때의 '이슈'를 이야기의 서두에 두거나 혹은 어떠한 장치로 활용을 하거나 PPT 또는 자료 영상등으로 활용을 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오늘 제 블로그에도 실었지만 어제 TVN에서 한 드라마인 '또 오해영'에서 키스씬이 굉장한 화재가 되었습니다. 이런 드라마에 이야기로 여러분의 발표를 시작한다면 청중들이 관심을 가질 수 밖에는 없을것입니다.
1)하지만 이 또한 자리에 참석한 청중들이 어떤 부류의 사람인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바로 '이슈'의 첫 번째 비법인 '청중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만한 소재를 찾아라' 입니다.
즉 청중들이 40~50대의 기업의 리더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위에서 예로든 드라마에 이야기를 한다면 아마 절반 이상은 공감하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청중들이 어떠한 사람들인가를 먼저 파악하여 그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지는 공통분모를 찾아서 그것으로 여러분의 발표를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2)그렇지만 여기에서 꼭 유념해야하는 '이슈'의 두 번째 비법은 '부정적인 뉴스로 화재가 된 것은 피하라' 라는 것입니다.
'세월호','아이들 학대 사건'등 들어도 너무나도 부정적인 사건들로는 '이슈'라고해도 되려 안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청중들이 여러분의 발표에 쉽게 흥미를 잃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부정적인 뉴스는 '이슈'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슷한 이유로 '정치'뉴스도 되도록이면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혹여 청중들 중에는 발표자와 다른 정치적인 소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없다고는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정치' 이슈도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소속감'은 같은 공간에 또는 같은 회사나 모임에 참여하는 인원이라는 이야기 보다는 '청중들도 참여자로 느끼게 만들어라'라는 것입니다.
즉 청중들이 여러분의 발표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그래 나두 저렇게 생각해",또는 "나두 저기에 가서 봤는데"라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소재를 '소속감'으로 연결하라는 것입니다.
1) 첫 번째 방법으로 '발표자'와 '청중'들이 연결되어 있는 소재를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A라는 회사와 B라는 회사가 같은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인데 여러분이 마케팅 기획을 위해서 A라는 회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한다고 하면 그곳에 참여한 사람들은 모두 A라는 회사에 사람들이므로 같이 B라는 라이벌 회사의 문제점을 내어놓고 우리회사가 B라는 회사보다 이런 점이 더 훌륭하고 좋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한다면 어떨까요? 아마 A라는 회사의 사람들은 그런 '소속감'에 발표자인 여러분에게 더 많은 신뢰와 함께 집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2) 이것은 발표자인 여러분이 상상도 못할 정도의 엄청난 위력이 있음을 발표자는 반드시 '인식'을 하고 발표를 해야합니다.
혹여 잘못하면 같은 소속감은 형성하였으나 부정적인 이야기로 잘못하면 흐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만 합니다.
잘못된 소속감은 발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를 않을뿐 아니라 나아가서는 발표 전체적으로 볼때에는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즉 앞에서 예로들었던 A와 B회사가 라이벌이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경쟁 심리를 작용하여 같이 성장할 수 있었지만 나쁜 소속감을 활용한 마케팅 때문에 서로를 깍아내리는 잘못된 마케팅을 한다면 서로에게 이득보다는 실이 많이 있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아주 작은 발표의 자리에서도 '소속감'을 형성하는 것은 좋으나 그 '위력'을 '인지'해서 잘못된 방향으로는 나아가지 않도록 주의해서 발표를 하여야겠습니다.
자 오늘로써 처음 부분인 '오프닝'은 마치고 '이벤트(본론)' 부분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즐겁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