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드로잉- 카일
by
최민진
Dec 6. 2019
끝없는 들을 둥글게 품은 하늘
사방이 하늘이다.
대륙의 길을 달린다.
아름드리나무 너울거리고
풀밭 소가 느릿하다.
검은 새 수직으로
순간 내리더니
큰 날갯짓으로 오른다.
온 하늘이 그의 무대
높게 푸르다.
어둠 번지는 길 언덕에서
집으로 향하는
조용한 마을
밤 깊은 하늘을 올려본다.
(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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