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읽히는 글은 '짧은 문장'을 쓴다

10월 21일 화요일의 한쪽편지

by 임효진

친애하는 당신에게.


어제는 잘쓰고 못쓴 글 대신

'잘 읽히는 글'과 '안 읽히는 글'로

나눠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지요.


오늘은 그와 관련해서

잘 읽히는 글을 쓰려면 '짧은 문장'을

쓰라는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좋은 글은 군더더기 없이 명확해야 한다.


『1984』와 『동물농장』 등을 쓴

조지 오웰의 말입니다.

그의 글은 실제로 불필요한 단어 없이

매우 깔끔하고 날카로운 느낌을 주지요.


글쓰기 강사들도 비슷한 말을 합니다.

"문장을 짧게 써라."

"복문(複文) 말고 단문(單文)을 써라."


실제로 짧은 문장은 긴 문장보다

강렬한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나는 매우 피곤했기 때문에 잠을 자고 싶었다."
"나는 피곤했다. 잠이 쏟아졌다."



둘 중에서 어떤 문장이 좀 더

명확하고 힘 있게 느껴지시나요?

아무래도 두 번째 문장입니다.


이렇게 짧은 문장으로 글을 쓰면

독자가 읽기도 쉬울 뿐 아니라

문장에 힘이 생깁니다.


글쓰기의 기본기인 짧은 문장 쓰기.

오늘은 글을 쓰실 때

쓸데없는 단어를 덜어내는 연습,

그리고 긴 문장을 끊어보는 연습을

한 번쯤 해보는 건 어떠실까요?



당신의 멋진 글을 기대하는

임효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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