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을 읽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10월 27일 월요일의 한쪽편지

by 임효진

친애하는 당신에게.


아침마다 한쪽클럽 멤버들의 읽는 게

이제는 하나의 루틴이 되었습니다.


멤버들의 글을 읽으면

우울할 뻔했던 기분을 끌어올리고,

새로운 통찰력도 얻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도

다시 한 번 챙기게 되지요.

올리브킴 님이 써주신 글도 그랬답니다.


1760922578281304.png (blog.naver.com/futuristic__/224044306827)



오늘 고마운 일 얘기할 게 하나 생겼네.

날씨 덕에 음악 덕에
드라이브 잘해서 감사합니다.

...어?
밤마다 감사한 거 얘기했더니
나쁜 일도 좋은 일로 바뀌어서 감사합니다.

두 개나 나왔다.
오늘 밤엔 고민 덜 해도 되겠다.


- 올리브킴 님의 블로그



올리브킴 님은 육아와 일상을

유쾌하게 풀어내시면서도

그 속에서 의미를 찾아내는 글을

아주 잘 쓰는 분입니다.


읽다 보면 귀엽고 유쾌하면서도

고개를 끄덕끄덕 하게 되는데요.

이번 이야기도 그렇더라고요.

계획했던 게 허탕을 치면 짜증날 법한데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꿔놓으셨지요.


생각해보면 세상일 중에서 짜증 부린다고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하루종일 내 기분만 나쁠 뿐.


물론 무턱대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것도

결과를 바꾸지는 못하지요.

그렇지만 적어도 내 기분은 즐거워지니

결과적으로는 짜증내는 것보다 이득.


훌훌 털어내고 신경 끄는 것만큼

정신건강에 좋은 게 없습니다.

믿으셔도 좋아요.

제가 또 이 분야(?)에는 경험이 많거든요.


올리브킴 님의 글을 보면서 저도

다시 한 번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놓지 말아야겠다고 생각중입니다.


"오늘 아침 날씨가 쌀쌀했지만 그만큼

모닝커피가 더 맛있어서 감사합니다."


"포토샵 AI 기능이 제 맘대로 안 움직이지만

덕분에 기능 하나를 더 배워서 감사합니다."


"청소 중에 뚝 떨어진 말벌 때문에 놀랐지만,

쏘이지 않고 내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니까

오늘 하루가 행운으로 가득하네요.



당신의 하루도 행운으로 가득하길 바라는

임효진 드림.





※ 이 글은 글쓰기&책쓰기 뉴스레터 '한쪽편지'에서 발행한 글입니다. 구독을 원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11월 30일까지 무료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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