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중고서점 강남점] 2019년 5월 7일 (화) 저녁 7:30
2019년 4월 출판사 SISO를 통해 출간된 김진 작가님의 《마흔, 나를 위해 펜을 들다》에 많은 관심과 응원해주신 모든 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런 독자분들을 직접 뵙고 보답하고자 다가오는 5월 9일 (화) 저녁 7시 30분 예스24 중고서점 강남점에서 《마흔, 나를 위해 펜을 들다》 저자 김진 작가님을 모시고 마흔에도 우리가 멈추지 말고 글을 써야하는 이유, 저자의 글쓰기 노하우 등 작가님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글을 쓰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단 한 번도 기쁜 마음으로
펜을 들어보지 않아서 그렇다!
작가는 글을 쓰고 싶어서 마흔 중반의 나이에 회사를 그만두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눈을 뜨면 글을 쓰고, 자기 전까지 펜을 놓지 못했다. ‘나는 왜 글을 쓰는가, 그리고 글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고민에 빠져 내면의 소리와 생각에 푹 빠져 지내던 어느 날 ‘매일매일 멋진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서 글을 쓰는’ 자신을 발견했다.
이 책은 글쓰기가 고통이 아니라 ‘나 자신을 온전히 들여다보는 일이며, 하루하루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의 즐거움을 느끼는 일’이라고 말한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매일 글을 쓰면서 좌절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글쓰기 자체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큰 기쁨을 얻었다는 작가는 이 책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인 글쓰기를 즐기고, 행복한 글쓰기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글쓰기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있는 독자라면 당장 펜을 들거나 노트북을 꺼내 글을 쓰고 싶게 만들 것이다. 언제까지나 꿈으로만 남아 있는 글쓰기가 아닌 지금 당장 마음을 다해 무언가를 끄적이고 싶어지는 당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서울예술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젊은 날, 연극이 뭔지도 모르고 입학했다. 그냥 연극이 좋았고, 멋있어 보여서 선택한 것뿐이었다. 끼도 재능도 없어서 비록 전공을 살리지 못해 배우의 길은 접었지만, 대학 시절 몸소 배우고 느낀 것들이 알게 모르게 삶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가끔은 ‘글쓰기를 배울 수 있는 문예창작을 전공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곤 하지만, 후회는 없다. 일찍 알았다 해도 내 경험과 뇌가 성숙하지 않았기에, 지금처럼 꾸준히 글을 쓰지 못했을 거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차라리 늦어서 잘됐다고 생각한다. 늦긴 했지만 평생 동안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으니까 말이다.
현재는 직장에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어느 날 갑자기 쓰고 싶다는 욕구에 이끌려, 글을 쓴 지는 10년 정도 되었다. 글쓰기를 몰랐다면 지금보다 더 무의미한 삶을 살았을지도 모른다.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솔직히 잘 쓰는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매일매일 쓸 수밖에 없는 이유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서다.
아내에게는 멋진 남편, 아이들에게는 멋진 아빠가 되고 싶어 글을 쓴다. 그리고 내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글을 쓰는 또 다른 이유는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다. 나의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펜을 든다.
일시 : 2019년 5월 9일 (화) 저녁 7시 30분
인원 : 선착순 30명
비용 : 무료
장소 : 예스24 중고서점 강남점
1부 : 김진 작가 강연
2부 : 질의 응답
3부 : 저자 사인회
신청 기간 : ~ 2019년 5월 3일 (금) 까지
신청 방법 :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
문의 사항 : 카카오 플러스 친구 '출판사 SISO'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