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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획자 에딧쓴 Jun 20. 2022

직관성을 높이는 세 가지 접근법

본능적인 직관의 도구 휴리스틱이 주는 힌트

직관: 감각, 경험, 연상, 판단, 추리 따위의 사유 작용을 거치지 아니하고 대상을 직접적으로 파악하는 작용.


직관적인 판단은 ‘사유의 과정을 거치지 않는 판단’이다. 인간은 사유를 거치지 않고도 판단을 할 수 있다. 사유를 거치는 판단은 생존을 불리하게 하는 두 가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사유를 거치면 의사결정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지연된다. 달리는 트럭을 마주보고 트럭의 속력과 내가 서 있는 곳까지 도착하는 시간, 내가 피하기 용이한 방향을 계산하려 든다면 멀쩡히 살아남을 수 없다. 자연 상태에서는 위험을 만나면 그 즉시 자리를 이탈해야 한다. 이것이 인간의 본능에 직관이 새겨진 첫번째 이유다. 사유를 거치는 판단의 두 번째 약점은 피로도 증가다. 인간은 생각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일반적인 성인의 경우 신체 에너지의 20~25%는 뇌가 사용한다. 깊은 사유는 그만큼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이 역시 생존에 불리하다.


사유를 거치면 의사결정 시간이 지연되고 피로도가 증가한다. 영리한 뇌는 직관적인 판단이라는 도구를 사용해 빠른 의사결정을 가능케 했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에너지를 절약했다. 에너지의 절약은 곧 피로도 감소로 이어진다. 이것이 우리의 설계가 직관적이어야 하는 이유다. 직관적인 프로덕트는 빠르게 이해할 수 있고, 사용하는데 발생하는 피로감이 덜하다.


조금 더 직관적일 수는 없을까요?


직관적인 디자인, 직관적인 사용성, 직관적인 콘텐츠... 기획자들은 종종 직관적인 무엇에 대한 고민을 만난다. ‘직관적인 무엇’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먼저 직관성에 대해 알아야 한다. 직관성은 무엇이며, 왜 필요할까? 그리고 기획에서 직관성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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