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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회사와 나, 모두 윈윈하는 마케터의 셀프브랜딩

당신이 마케터라면? 작가 되기에 최적입니다!

by 유수진

오래 전부터 제 브런치를 구독해주신 분들은 아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마케터와 작가, 두 가지 일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직업이 두 개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두 가지 일이 얽히고설켜 떼려야 뗄 수 없는 강력한 하나의 무기가 되어버렸으니까요. 저는 약 4년간 회사에 다니면서 에세이를 썼고, 에세이를 쓰면서 회사에 다녔습니다. 그 전에는 회사원이라는 본캐 하나만 가지고 있었죠. 부캐를 만들면서 저라는 사람의 성장에는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작가 겸 마케터로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차곡차곡 쌓아온 기록들을 '회사와 나, 모두 윈윈하는 셀프 브랜딩'이라는 제목으로 퍼블리에서 아티클을 발행했습니다. 사실 제 기준에선 많이 화려한(?) 카피 문구들이 부끄럽지만, 직장 생활을 하시면서 사이드잡으로 작가 활동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실질적이고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해드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인 말고는 구독자가 한 명도 없었던 시절부터, 한 편의 글 조회수가 70만이 터지는 현재까지, 이력서에 한 줄도 채우기 힘들었던 사회초년생 시절부터, 마음만 먹으면 포트폴리오를 70페이지도 넘길 수 있는 현재까지, 직접 부딪치고 때로는 혼자 넘어지기도 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https://publy.co/content/6718?c_order=1&c_id=87&fr=home


당신이 마케터라면, 이미 작가라는 부캐를 가질 최적의 준비가 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도 처음에는 출퇴근만으로 체력이 달리는 제가 부캐 활동을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4년 만에 5,000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으고 200만 누적 뷰(2022.2.23 기준)를 기록하게 될 거라고는 꿈도 못 꿨죠. 작가 활동은 원하는 시간만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업에도 도움이 됩니다. 회사 안팎의 활동이 시너지를 내죠.


특히 회사에서 글을 쓸 일이 많은 저와 같은 마케터라면 직업적인 감각을 발휘해 사람들이 읽고 싶은 글을 쓰는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독자 지향적인 섬세한 작가의 글쓰기 능력을 마케팅에 녹여내 회사와 내가 서로 윈윈하는 마케터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을 한다는 점에서 작가와 마케터의 고민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마케터가 아니신 분들도 회사 밖에서 작가 활동을 하며 새로운 커리어를 쌓는 노하우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브런치에 발행해온 글과는 결이 달라서 당황스러운 분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공감 에세이를 쓰는 저 같은 작가가 숫자 이야기를 하니 어색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마케터도, 작가도, 마케팅적 감각을 의미있게 활용할수록 자기 분야에서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앞으로도 두 가지 일, 언젠가는 그 이상의 일을 병행하며 제 커리어를 다채롭게 쌓아가고 싶습니다.


이 아티클은 회사에 다니면서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는 방법을, 그리고 작가 활동이 본업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다룹니다. 실제 사례를 보여드리면서 두 가지 일을 전략적으로 병행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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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성장에 날개를 달아준 본캐와 부캐의 협업


왜 마케터는 작가가 되기에 유리할까?

(1) 마케터와 작가의 고민은 다르지 않다

(2)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3)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활용한다

(4) 브런치 이용자의 대다수는 2~30대


브런치 상위 1% 작가로 부캐 활동하는 방법

(1) 다수의 공감을 일으키는 글이 노출된다

(2) 어떤 콘텐츠가 어디에 자주 노출되는지 염탐한다


부캐 작가 활동을 본캐 마케터 업무에 활용해 시너지 내기

(1) 회사 안에서 마케터 겸 작가로 포지셔닝하기

(2) 나의 부캐가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한 우물을 벗어났을 때 주어지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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