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를 만나다

11월 8일

by 이도

누군가의 뮤즈 말고

누군가의 아내 말고

발레리나, 화가, 작가. 젤다는 그 자체로 종합예술인이었다.

다방면에 관심과 재능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했던 젤다.


헤밍웨이의 말처럼 피츠제럴드의 재능을 탕진하게 하는 악처가 아닌 꺾인 날개로 시대를 살아내고자 했던 인물이다. 좋은 아내이자 엄마 역할을 위해 독서와 무용을 금지하는 게 적절한 처방이었던 시절. 그녀가 겪었을 부당함과 억울함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녀의 편에서 그녀의 글을 다시 읽어봐야겠다.


제목_없는_아트워크 7.jpg 플래퍼 : 어린 새가 날개를 퍼덕이는 모습을 표현한 의태어 플랩에서 파생되어 1920년대 젊은 여성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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