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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li Jul 23. 2020

야, 너두 할 수 있어!

   

If you think you can, you can. And if you think you can't, you're right.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다."


헨리 포드가 남긴 걸로 알려진 말이다. 


누군가는 말한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는 것 이상을 해낼 수 있다고. 과연 그럴까? 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없었던 것이지 누구나 할 수 있다. 물론 처음에는 실수하거나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언젠가 그걸을 해내고야 만다. 


M2M 인증샷






문제는 할 수 있다고 마음을 먹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모닝러너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다른 모닝러너들에게 나누어 주는 시간, M2M(Morning learner to Morning learner)은 모닝 러너들이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징검다리다. 그뿐만 아니라 그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노하우가 공유되는 모닝러너 속 아테네 학당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모든 것이 Free라는 것. M2M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이번 M2M의 호스트는 모닝러너를 오랫동안 함께 하고 있는 토모님이다.     


그녀가 준비한 주제는 요즘 가장 Hot한 생산성 향상 플랫폼으로 꼽히는 노션(Notion). 


수디(aka 인기수타)님이 그려주신 그림










피터 센게의 책 『학습하는 조직』에서 그는 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의 『문화를 넘어서』라는 책을 인용하며 이렇게 말한다.      


“인간은 무엇보다도 학습하는 생명체이다. 인간의 학습 욕구는 성욕만큼이나 강하며 아주 이른 시기에 시작되어 오래도록 지속된다."

      

누구에게나 학습 욕구는 있다. 다만 학습 욕구를 발현시키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결정적 차이는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하느냐다. 나의 학습 욕구에 불을 지펴줄 수 있는 이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충분히 배울 수 있다.      


모닝러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닝 러너들은 누구나 더 배우고 성장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이번 M2M을 통해 더 배우고 싶은 욕구가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물론 이번 M2M을 통해 가장 많이 학습하게 된 사람은 이번 M2M의 호스트가 아니었을까? 노션(Notion)이라는 주제를 한 시간 동안 설명하기 위해서는 세 시간, 네 시간에 걸친 노력이 필요하다. 그 노력  속에는 지식을 이해하는 시간, 나만의 언어로 곱씹어서 다시 뱉어내는 시간이 포함되었을 것이다. 이런 시간을 통해 사람들은 어제의 나보다 발전한다.      



비대면은 일상이 되어버렸다.



M2M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나눠주신 토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M2M 문화도 마찬가지다.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계속 될 수 있다. 와튼스쿨의 조직심리학자 애덤 그랜트의 말처럼 자기 것을 아낌없이 줄 수 있는 기버(Giver)가 결승점에서는 가장 많은 것을 얻어가는 테이커(taker)가 된다는 사실을 나는 믿고 있다. 



다음 M2M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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