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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li Nov 30. 2020

모닝러너 9기 수다 모음

Q1. 모닝러너를 시작하던 때와 지금과의 차이점은? 


J : 시작하던 때 6월 , 7월  5기 처음에 기록에 대한 스트레스 , 기록으로 인한 사생활 노출, 기록이 해야만 하는 일이라는 생각에 스트레스였음. 회차 거듭하면서 기록에 대한 루틴 정함. 전날의 감정을 정리하고 기록은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을 바꿈. 글쓰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 됨.

H : 출근 시간은 같으나, 출근 전에 내가 한 일의 갯수가 차이가 났음. 나의 의지로 움직이는 나만의 시간이 생겨서 좋았음.

S : 1기때부터 시작했었는데.... 뭔가 나를 바꿔보고 싶다 도전하고 싶다 이런 마음으로 시작했었는데..! 참 좋은 성공경험이었는데 이게 익숙해지니까 좀더 나태해지고 .. 나는 내 몸의 여유를 위해 더 자는 거야.. 변명을 더 많이 하게 된것 같네요. 그 시간에 저도 성찰 많이 하고 글을 많이 쓰곤 했는데 다 귀찮아지는 요즘이네요. 11월-12월이라서 이제 쉬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블로그 글도 엄청 대충 적게 되고 오늘도 늦게 일어났다~ 오늘은 피곤하다.. 오늘은 힘들다 이렇게 시작하게 되구요. 예전에는 사람들 의식하는 글을 많이 썼다면 요즘은 이런저런 부분에서 엄청 솔직한것 같기도 해요 ㅋㅋ

L : 예전에 비해 자유로워진 것 같다. 

N : 모닝러너 처음에 시작할 때는 뭔가... 해도 잘 안될거야라는 패배감에 약간 젖어있는 상태였는데요. 세상 어렵다고 생각했던 이른 기상을 한 달 반 째 스스로 잘하고 있어서


Q2. 21일 전에 계획했지만 이루지 못한 것과 그 이유는? 


N : 전 기수시작할 때 목표 3가지 모두 과욕부린 것이었는데... 모두 실패했어요 ㅋㅋㅋㅋㅋㅋ 다음 목표는 스스로 좀 더 달성하기 쉬운 목표로 정해야겠습니다. 그래도 목표를 머리에 새겨 놓고 행동하는 순간들이 많아서 3주 전보다는 좋아졌다고 생각해요.

L :목표가 추상적이었던 논문 작업  수업 2개 전사, 사후 설문작업 완료라는 직접적이고 확실한 목표를 세워서 확실하게 이루었음. 예전에 모닝러너 하는 중에 아침 루틴은 성공적인데 하루생활이 성공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았음. 저녁 기록도 실시하면서 하루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싶은 욕심이 생기게 되었음. 모닝러너 2개 기수는 혼자 나아가는 것을 추구했으나 돌아왔음. 몰입해서 일하는 것이 좋아 아침 모닝루틴보다 일하는 것에 집중하면서 다른 것을 하게 되는 너무 융통성을 발휘한 듯한 느낌. 급한 불끄고 나니 자신의 루틴이 흐트러지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 너무 좋아서 어떤 방법으로든 계속 지속하고 싶음. 성장하는 느낌이 좋았음.

H  :  제게 필요한 운동이 잘 안되서.. 매일 반성하게 되었음. 다음 기수에서는 운동에 대한 부분을 좀 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겠다고. 


Q3. 이번 기수에 나에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나는 생각보다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을 지도 모른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비몽사몽 읽던 책을 맑은 정신에 읽게 되었다.

"이번 기수에서 저에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융통성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입니다."

응원단장을 하게 되면서, 하루하루 좋은 가사와 음의 노래를 찾고 좋은 글을 쓰는 시간을 많이 가져 더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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