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에도 미래를 향한 움직임이 있어야
저는 초기 공동육아협동조합 조합원 출신입니다. 뜻하지 않게 조합 이사장도 해봤구요
아내는 공동육아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교사 (대표교사)로 일을 했구요.
이제는 성인이 다 된 두 아이 모두 공동육아협동조합 출신입니다. 이제 벌써 20년이 훌쩍 넘은 시절의 이야기네요. 얼마전 처 조카 아이가 자신의 아이를 맡기기 위해 이것저것 물어본 적이 있어 사는 동네 부근의 공동육아협동조합에 대해 안내를 해주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됐습니다.
저는 본래 공동육아협동조합의 생태주의적 경향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이고 게다가 미래교육과 관련한 여러가지 컨텐츠를 다루다 보니 자연스레 STEAM ( Science / Technology / Engeneering / Arts / Mathmatics)
교육을 자연스레 유아교육에 접목하는 방법 그리고 디지털 도구들을 자연스레 아이들의 성장에 활용하는 방법등을 계속 연구하는 입자이다 보니 이 STEAM교육과 협동조합 모델을 융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보육공간을 한 번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이 번뜩 떠오르더군요.
물론 저는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을 매우 중시하고 권장합니다만 ( 이런 것은 기존의 공동육아협동조합과 같은 ) 인지교육과 관련한 여러가지 새로운 도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한다는 입장이라 이런 교육의 확산을 위해서 협동조합모델을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더군요 .
컨텐츠나 프로그램들을 언제든지 활용가능한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으니 사람과 자본을 동시에 모으는 방법으로 아이들 학부모가 조합원으로 가입하고 출자금을 내면 그것으로 장소와 시설을 하고 매월 내는 보육료를 바탕으로 운영을 하고 조합원인 경우 할인율을 정해서 운영하고 조합원이 아닌 경우에는 할인을 해주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면 상당히 의미 있는 교육시설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가능한 지역부터 시도를 해보면 좋을 것 같군요 .
대략 30가정 정도를 조합원으로 모집하여 진행해보면 이게 사업적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군요. 관심있는 분들은 함께 고민해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