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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우 Jun 10. 2023

새로운 학습공동체 ... 마이크로스쿨

미래형교육혁신모델

마이크로 스쿨에 대해 접한지는 상당히 오래된 듯하다 .

10여년도 더 전에 새로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아 서치하는 와중에 미국의 마이크로스쿨 시도에 대해

접하게 되었고 그 후 얼마 안되어 액튼아카데미라는 것이 생기는 것도 지켜본 듯하다

지난 10여년간 교육지원 비영리법인을 하면서 대안적인 모델에 대한 고민보다는

어떻게 하면 비용절감형 교육지원사업을 할까를 고민하고 집중했기 때문에 별로 접하고 있지 못하다

최근 다시 대안형 교육기관 ( 꼭 공교육에 대한 대안이라기 보다는 공사교육 포함해서 현대의 교육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를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대안이라는 의미) 설립을 추진하면서 그간 준비해왔던 것들을

검증해보고 비교해보고 있다.  그런데 그간 이 마이크로스쿨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고 광범위하게 성장해 왔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

아마도 새로운 혁신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당히 오래전부터 Self-Directed-Learning / Learning By Doing 의 원칙을 교육과정에 정확하게 반영해야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고 그것에 걸맞는 컨텐츠의 형식 , 학습의 과정을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런 변화는 놀랍지는 않으나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뭔가 좀 시기를 놓친듯한 아쉬움 같은 것들이 있다 .


미국의 광범위한 홈스쿨러들의 존재가 미국에서 이러한 마이크로스쿨의 번성에 커다란 배경이 된 것처럼

한국에서는 기존 교육에 대한 막연한(?)불안감 ...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된 대안학교 실험들 그리고 결정적으로 출산율 저하로 인한 사교육시장의 대변화 등이 이러한 마이크로스쿨에 대한 교육 소비자들의 욕구를 폭발시키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


다방면에서 만나본 많은 분들 , 특히 사교육에 종사하시던 분들은

기회가 되면 국제학교 를 운영하고 싶어하는데

기존의 국제학교는 비용이나 인가 규모 등의 면에서 상당한 허들이 존재한다고 느끼기 때문에

이런 류의 마이크로 스쿨 개념을 상당히 좋아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


자문을 해주고 있는 창의융합학원의 경우에는 이미 수영/풋살/태권도/인라인스케이트 등 아주 많은 예체능 활동 프로그램들이 학원내부 공간을 이용하여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스쿨 시스템이 도입이 되면

상당히 조화로운 운영이 가능할 것이다 .


요즘 번성 , 아니 이미 레드오션 비슷하게 되어버인 스터디센터 들고 이러한 마이크로스쿨시스템과 잘 매칭을 하면 새로운 교육기관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고 ..


오래된 추구점이기도 했고 내가 그간 구성해온 방법이나 컨텐츠형식 종류 등과 거의 흡사한 이러한 시스템을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점덤 더 확신으로 ...


아카데미을 하나 열 말레이시아에서도 한국에서도 한국형 마이크로스쿨 시스템을 ...

리터러시랩 아카데미 또는 리터러시랩 스쿨 ...

대형학원도 공부방도 스터디센터도 지역아동센터도 모두 적용가능한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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