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의 원서 지원 시스템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커먼앱이 가장 대중적이고 그밖에도 코얼리션 어플리케이션과 유니버셜칼리지 어플리케이션 등이 있고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서 지원 시스템은 학생이 고등학생 동안 쌓은 스펙을 잘 정리하고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제공합니다. 모두 온라인을 통한 접근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든 자료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스템마다 고유의 입력방식, 요건 등 형식은 다릅니다.
대학은 어떤 시스템으로 학생을 모집할지 결정하는데 아래에서 알려드릴 내용은 미국대학 원서 지원 시스템 종류와 차이점입니다.
Common Application
커먼어플리케이션은 820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원서 지원시스템입니다. 미국 외에도 캐나다, 중국, 영국의 일부 학교가 이용하고 있으며,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커먼앱은 8월 1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어 원서 지원 시기에 앞서 준비할 수 있고 카운슬러가 쉽게 다룰 수 있어 학생이 원서를 작성하는데 어려움이 적습니다.
Universal College Application
유니버설 칼리지 어플리케이션(UCA)은 2007년 커먼앱의 대안으로 출범해 현재 17개 회원 대학이 있습니다. 대안으로 나왔다고 하지만, 이용하는 학교 수가 매우 적고 7월 1일에 오픈되어 커먼앱보다 미리 준비할 수 있습니다. UCA 시스템은 학생이 원서를 제출한 후에도 단기간 내에 에세이를 편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지원자들이 동영상, 포트폴리오 등과 같은 더 많은 정보를 대학에 제출하기 위해 온라인 콘텐츠에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Coalition Application
코얼리션 어플리케이션도 커먼앱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9학년부터 원서를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입니다. 학생이 활동한 이력을 9학년 때부터 입력 가능해 원서 시즌에 시간적인 부담이 줄어듭니다. 코얼리션 어플리케이션 시스템에는 현재 100개 이상의 대학들이 참여하면서 회원 대학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Individual College Application
또한, 일부 대학들은 자체 원서 시스템만을 운영합니다. 자신의 대학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을 걸러내고, 지원서와 에세이를 맞춤 제작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MIT, 조지타운, 위스콘신 대학 등이 자체 원서 시스템을 이용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다른 대학들은 자체 원서시스템을 비롯해 다른 원서 시스템을 이용해서도 학생의 원서를 받고 있습니다.
툴레인대학교(Tulane University)는 1834년부터 자체 원서 시스템을 이용해 학생을 선발하다가 최근에 들어서서 다른 지원 시스템으로도 원서를 받고 있습니다.
State System-Shared Application
뉴욕의 SUNY와 캘리포니아 대학교, 텍사스대학교 같은 일부 학교들은 자신들이 속한 주(州)의 네트워크 내에서 학생들이 주립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대학 원서 지원 시스템 이용 시 주의사항
학생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커먼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많은 대학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어 쉽게 지원할 수 있고 대학의 카운슬러나 컨설턴트가 이용하기 때문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코얼리션어플리케이션의 경우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대학에 보내는데 유용하므로 해당하는 학생이 이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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