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 원서 시즌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학생들의 전략 싸움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미 얼리를 지원하고 결과발표를 앞둔 학생과 레귤러지원을 준비하는 학생 등 지원 전략을 잘 세우면 합격도 어렵지 않습니다.
원서 지원도 중요하지만, 원서 지원 후 다른 학생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전략도 중요합니다. 이미 제출한 원서에서 비슷한 경쟁력을 보인다면 대학에서 요청하는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마다 전형의 가중치가 다르지만 매우 중요한 요소로 면접관에게 호감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명문대학은 지원한 학생의 가치관과 생각, 인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학생을 직접 만나거나, 전화/스카이프 등을 통해 평가를 진행합니다. 과거에는 인터뷰가 중요하지 않았지만 소득 격차로 벌어진 학업적인 불균형을 줄이고 더 많은 지원자에게 배려하기 위해 인터뷰를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원서에 적혀있는 에세이로 장점을 보여주지 못한 학생들은 인터뷰를 통해 자신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NACAC(미국대학입시자문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인터뷰가 대학입시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NACAC가 2016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대학 중 8.4%는 인터뷰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이야기했고 16.2%는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으며, 29.8%는 참고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대로 45.5%는 인터뷰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모든 대학이 인터뷰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다수의 대학에서는 인터뷰를 요구하거나 권장하고 있습니다. 아래 표는 인터뷰를 요구하거나 참고, 권장하는 일부 명문대학교 리스트입니다.
인터뷰는 전국 각지에 있는 동문이 면접관으로 참여합니다. 동문은 인터뷰를 통해 학생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대학 입학처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형식적인 질문부터 학생의 가치관, 관심사를 확인하기 위한 질문 등 다양한 질문을 합니다.
면접관들은 학생들이 그저 대답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질문을 하지 않는 것은 학교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으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은 자기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지만, 무엇을 질문해야 할지 준비하지 않으면 큰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질문하지 말아야 할 사항입니다.
1.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용은 질문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합격 가능성을 묻는 말은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3. 너무 많은 질문은 좋지 않습니다.
4. 개인적인 질문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캠퍼스 생활에 대한 질문보다 학업적인 질문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 많은 미국대학 정보 보러가기 ▶ https://cafe.naver.com/asiapr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