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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부코치 Aug 09. 2017

공부코치의 공부체계도

학습동기-자기주도학습-그릿-메타인지

▣ 공부의 모든 것은 이 4가지로 통한다



1. 학습동기

공부할 마음이 없거나 부족하면 공부는 될 수가 없다. 공부의 시작은 학습의지를 가지는 것이다. 공부 이유는 다양하다. 당장 다음 시험에서 목표한 점수가 있을 수 있고, 진학하고 싶은 학과나 대학이 있을 수 있다. 직업적인 목표도 강력한 공부 동기가 된다. 여러분은 어떤 동기로 공부를 하고 있는가?


2. 자기주도학습

공부할 마음이 생겼다면, 공부를 하면 된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까? 자기주도학습은 공부 목표-계획-실천-자기반성의 4단계가 원활하게 될 때, 자기주도학습을 잘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여러분은 어디가 막혀 있는가?

대부분의 학생들은 목표가 있다. 목표의 크기는 상대적이라 목표가 크든 작든 상관 없다. 중요한 것은 다음 단계인 계획인데, 대부분의 학생이 목표는 있되 목표가 실현되는 계획은 세울 줄 모른다. 계획을 세웠다고 해도 그 계획이 목표를 실현시켜주는 계획인지 확신이 없다. 실제로 실컷 세운 계획이 뭔가 2% 부족하여 계획대로 실천을 해도 목표가 달성되지 않는다. 이것이 자기주도학습의 어려움이다. 그래서 학원이나 과외에 의존하는지도 모른다. 어찌 되었든 시키는 대로 100% 실천만 하면, 성적이 올라간다고 하니, 내가 세운 계획은 없으나, 목표는 달성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공부습관이 쌓이게 되면 인생에서 한계가 생긴다. 대학을 가서도, 직장을 가서도 누군가 세워준 계획대로 공부를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공부한 학생이 대학을 가서도, 직장을 가서도 자신의 목표에 대한 정확한 계획을 세우고 올바른 실천을 할 수 있게 된다.


3. 그릿(Grit)

공부의지도 있고 학습법도 알지만, 하루하루 실천하지 않는다면, 성적은 오르지 않는다. 꾸준함의 힘, 그것이 그릿이다. 그릿의 저자 안젤라 리 덕 워스(Angela Lee Duckworth)는 그릿이 성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한 가지 굿 뉴스가 있다면, 그릿은 연습을 통해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릿은 어떻게 생성되는가?

한 가지 단서는 학창 시절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2년 이상 한 학생의 그릿이 높다는 것인데, 여기서 <꾸준히>라 함은 <꾸준히 열심히>한다는 뜻이 포함된다. 적어도 무언가를 시작했다면 2년 이상은 꾸준히 몰입하라는 뜻이다. 꾸준히 몰입하려면 어려움이 닥쳐도 이겨내는 인내가 있어야 한다. 수학을 공부하는데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영어단어를 외우는데 도통 다 모르겠다며 포기하는 것은 그릿과 거리가 먼 이야기라 하겠다. 여러분은 그릿을 가지고 있는가? 혹은 그릿을 키울 준비가 되었는가?

공부도 꾸준히 2년 이상 해보라. 시도한 모든 학생은 성적이 올라갈 것이다.  


4. 메타인지

학습의지도 있고, 자기주도 학습법도 알겠고, 그릿도 있다. 그런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무엇이 문제일까? 스스로는 자신이 학습의지도 있고 자기주도학습도 원활하며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 말하지만, 정말로 그렇게 공부를 하고 있는 게 맞을까?

스스로 공부의지가 있는 게 맞는지, 학습법을 바르게 알고 있는 것이 맞는지, 나에게 정말로 그릿(끈기)가 있는 게 맞는지! 를 분석하는 힘, 스스로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힘, 이것을 메타인지라고 한다.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말, <네 자신을 알라>. 자신을 제대로 분석하는 사람은 성적이 안 오를래야 안 오를 수가 없다.

공부코치가 가장 많이 강조하는 공부의 원칙이 있다. 다음 중 성적이 올라가는 원리는 무엇인가?

1) 아는 것을 반복 공부한다.
2) 모르는 것을 보충 공부한다.

정답은 2번이다. 왜 그럴까? 역사를 공부를 한다고 가정해 보자. 책 내용 중 70%를 알고 있다. 70%를 반복 공부해서 가면 몇 점을 받을까? 70%를 반복 공부했으니 70점을 받을 것이다. 반대로 30% 모르는 내용 중 20%를 보충 공부했다. 학교 시험에서 몇 점을 받을까? 원래 알고 있던 70%에 20%를 보충 공부했으니, 90%를 알게 되었고, 90%를 알고 시험을 보러 갔으니, 90점을 받지 않겠는가?

이렇듯 성적이 올라가는 원리는 단순하다.

다만, 스스로 무엇을 정확히 알고 있고, 무엇을 정확히 모르고 있는지 구분이 힘들 뿐. 그래서 메타인지도 연습이,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공부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면 이 4가지로 모든 대답이 가능하다. 스스로 본인의 궁금증을 쓰고 이 4가지로 스스로 대답할 수 있다면 퍼펙트! 성적 오를 일만 남았다.^^


글쓴이 윤태황은 <잠들어 있는 공부 능력을 깨워라>, <고3 수능 100점 올리기>의 저자이며, 에듀플렉스 교육

개발연구소 연구위원, 유웨이중앙교육 입시컨설턴트, 공덕초등학교 운영위원, 한국코치협회 평생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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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초청 강연 문의 : educonsult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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