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인생 공부

이것은 무엇일까요 시리즈

묘사하기 (2)

by 공부코치

지긋지긋하다. 이제 날 떠나가라. 더 이상 함께 하기 싫으니 제발 날 떠나가라. 그렇게 치근덕거려서 나에게서 얻고자 하는 게 뭐냐. 넌 도대체 뭐하는 놈이냐. 이런 말 하기도 지치니 제발 내 앞에서 사라져 줘라. 에이, 망할 놈의 자식아. 애정이 생기려야 생길 수 없는 원수 같은 놈이다.



잊은 듯하면 나타나 내 마음을 후벼 판다. 몸과 마음이 함께 지친다. 마음이 먼저인지 몸이 먼저인지 앞을 다투어 기력이 없어진다. 정신을 차려야지 하지만, 스멀스멀 눈이 감긴다. '잠이 오면 자야지.'라고 생각하며 눈을 감다가도, 한편 '영원히 잠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눈이 번쩍 떠진다.



드라마의 단골손님이다. 러브스토리에 감초 같은 역할을 한다. '괜찮아요?' 이 한마디에 사르르 녹는다. 때로는 걱정이 사랑으로 변한다. 원수 같은 놈이 때로는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한다. 사람을 울리고 웃기고 한다. 인생사 누구나 이 녀석과 함께 한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어쩌면 영원한 동반자는 이 녀석뿐일지도.


이것은 무엇일까요?
알아 맞춰 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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