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싫어하는 이유
시험 기간이다. 영어 공부 때문에 골치 아파하는 학생이 보인다. 너에게 해줄 수 있는 말.
영어 공부 좀 쉽게 해라.
왜 이렇게 영어를 어려워할까 보고 있으면, 시험 범위 단어조차도 다 안 외우고 있다. 단어 암기가 왜 힘든가 봤더니 발음도 못하고 스펠링을 상형문자 보듯 그림 보듯 외우고 있다. 그러니 어렵다.
단어 암기하는 법을 알려주겠다
먼저 발음을 제대로 해야 한다. 왜 발음이 중요하냐? 발음대로 외우다 보면 듣기까지 잘 들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발음이 잘 된다면 단어 암기는 한결 쉬워진다. 발음기호를 한 장 출력하고 책상에 붙이자. 그리고 단어는 꼭 발음기호대로 외우도록 하자.
그다음 문법이다
시험 범위 안에 나오는 기본 문법은 당연히 공부를 해야겠지만, 기본적인 독해를 위해 최소한으로 해야 할 문법 공부가 있으니, 그 공부를 위해 적당한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그래머존<입문>을 추천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 중 영어가 5등급 이하라면 무조건 그래머존<입문>부터 마스터해야 한다.
그래머존<입문>이라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겠다. 그래머존<입문>은 중학교 1학년용이다. 그런데, 영어 문법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학년이 뭐가 그리 중요한가? 우리가 영어회화 학원을 가거나 미국, 캐나다 등으로 어학연수를 가면, 대학생/직장인 성인들이 모두들 초등학교 수준의 회화 책으로 영어를 공부하게 된다.
어려운 문법서 다 필요 없다. 우리는 고2가 되어서도 기초문법이 안되어 독해를 못하는 학생을 수없이 만나게 된다. 중학교 때 뭐한 거냐고? 중학교 때도 문법이 어려웠을 것이다. 그것으로 끝이다. 극복할 방법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데 학년은 쌓일수록 더 어려운 문법을 가르친다. 학교 진도 상관 말고 그래머존<입문>부터 공부하자. 그래머존<입문>만 100% 마스터해도 고1 수능 영어까지 80% 이상 커버가 된다.
영어 공부는 단어-문법-독해-문제풀이의 어울림이다
내신 영어일수록 암기가 중요하고, 암기의 시작은 단어다. 단어 다음은 문법이다. 단순하다. 고등학생의 경우, 이번 중간고사는 하늘이 도왔는데, 그 이유는 추석 이후에 시험을 봤기 때문이다. 이런 연휴를 이용하여 그래머존<입문> 한 권을 마스터하는 것도 방법이다. 꼭 그래머존<입문>이 아니더라도 쉬운 영문법 책을 1권 확실히 마스터하라는 것이 공부코치의 핵심 조언이다. 그러면 영어에 대한 시각이 달라질 것이다.
어려운 책 제쳐두고 쉬운 책으로 공부하자.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는 첫걸음은 쉽게 공부하는 것이다. 우리는 지나치게 어려운 영어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중1 영어가 마스터되지 않았는데, 어찌 중3, 고1 영어를 소화하겠는가. 어려운 영문법 책을 들고 공부를 하고 있으니, 공부의 재미가 없어진다. 영포자가 된다.
영어 공부에는 학년이 없다. 어려운 책 붙잡고 힘들어하는 것보다 쉬운 책으로 즐겁게 100% 마스터하는 것이 영어를 잘 하는 지름길이다. 영어 포기하지 마라. 영어 쉽게 공부하라. 건투를 빈다!
글쓴이 윤태황은 <잠들어 있는 공부 능력을 깨워라>, <고3 수능 100점 올리기>의 저자이며, 에듀플렉스 교육
개발연구소 연구위원, 비거게임코리아 트레이너, 공덕초등학교 운영위원, 한국코치협회 평생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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