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자

꾸준함과 끈기만이 성공의 지름길

by Edward

현대 사회는 의학의 발달 등으로 인해 인간의 평균 수명이 약 80세까지 늘어난 반면, 은퇴 시점은 여전히 50세 전후에 머물러 있습니다. 은퇴 후 약 30년이라는 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물론 사업을 하거나 평생 할 수 있는 직업을 이미 가지신 분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직장에 다니면 언젠가는 은퇴의 시점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회사원이라면 대략 50대를 기점으로 끝이 나며, 그 뒤에 남은 기간(약 30년)을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은퇴 이후 사람들이 우울증을 앓는 이유는 '자신이 이 사회에서 이제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회사에 다닐 때는 어떤 회사의 무슨 부서에서 어떤 것을 담당하거나 운영하면서 자신을 형성하는 직업이 있기에 우울감이 없을 수 있지만 그게 없어지고 나면 우울감이 생길 것이라고 봅니다. 은퇴 후 과거 직장에서의 직함이나 성과를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며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모습은 현재의 역할 부재에서 오는 상실감을 반영하는 예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은퇴 우울증과 산후 우울증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장 생활의 어려움 속에서도 '나는 어떤 직장인이다'라는 직업적 정체성이 있기에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그런 의미에서 직업이란 나 자신을 표현하는 일종의 껍데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를 낳기 전에는 어떤 직장에 다니면서 자신이 어떤 껍데기를 가졌었는데, 아이만 기르다 보니 원래의 나는 누구인가를 계속 회상하면서 우울증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껍데기(직업)를 잃어버리니 그에 대한 상실감과 우울감이 자신을 지배하게 되기에 저는 제2의 직업(평생 직업)을 가지는 것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생각한 제2의 직업의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내가 어떤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좋아해야 한다.

평생 꾸준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너무 큰 목표를 가지지 말아야 한다.(욕심, 좌절이 생기지 않도록)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직업이어야 한다.(경쟁, 질투 등의 문제점이 없는)

우울감이란 상대적으로도 올 수 있기 때문에 타인과 경쟁을 하게 되면 우울감이 더 커질 수 있고, 분노, 질투 등의 문제점을 낳을 수 있습니다. 당장 큰 성공을 바라본다면 할 수 없는 게 대부분이지만 작은 목표부터 성공해 간다면 어떠한 것도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의 대기업들이 처음부터 대기업일 수 없었고, 뛰어난 배우나 전문가들도 처음부터 잘하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시작은 미미해도 자신의 끈기와 노력, 갈망이 있다면 언젠가는 큰 것을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자신만의 직업을 가지면서 자존감도 쌓고, 만족감을 얻는다면 우울증에 빠질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결국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기존의 직업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따로 자신이 찾아서 취미로라도 해야 하듯이 원하는 것을 못하면서 고통만 받는다면 우울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결국 은퇴 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할 때 행복을 느끼는지 끊임없이 성찰하며, 평생에 걸쳐 배우고 도전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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