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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

그리고 위도

by 네드

당연한 일이란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대비했다 여겼다.


무시였다

단번에 밀물같이 와

방법 없이 숨이 차다.


찬기운 들어올 때,

차디찬 우주,

바라며 바라본다.


그렇듯,


순간의 속한 이,

영원의 존재에게

묻는다.


그곳은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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