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 인들의 삶에 비춰보는 오늘의 이집트? 02
전통 시장을 둘러보고 시장 근처에 아담한 두바이 현지식 뷔페에서 점심을 먹었다. 서둘러 주변의 해수 지류가 흐르는 곳에 전통 나룻배 투어를 한다기에 버스에 올랐다. 이른 새벽 공항에서 건널목을 지났던 반원 모양의 화려한 샵을 지나 골목길이 보이는 곳에 하차했다. 한참을 걸어 겨우 선착장에 도착했다.
생각보다는 소박한 쪽배에 덮개가 있기도, 없기도했다. 여러 모양의 쪽배들이 일행의 숫자에 맞춰 골라 타는 것 갈았다. 우리 일행은 그중 조금 크기는 한데 많이 낡아 보였고 지붕이 없는 통나무배처럼 느껴졌다.
마음을 졸이고 있을 때, 반대 쪽에서 남녀 한 쌍이 돌고래와 놀고 있는 장면이 과연 생물일까? 모형일까 싶기도 해서 잠시 한 눈을 파는 사이 배는 턴을 해서 제자리로 돌아 오고 있는 것이었다. 너무 짧은 시간이 아쉽기도 실망스럽기도 했다.
우리 일행은 다시 버스를 타고 멀리 내다 보이는 모래 언덕을 스쳐 지나 갔다. 가이로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두바이 공항으로 가는 모도레일을 갈아타기 위해 가는동안 짬을 내어 애둘러 외각의 풍경을 잠시 보며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