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마지막 날

by 여록

브런치 글쓰기를 한동안 멈췄었다.

6월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새로 짓고 있는 집이 한 달 만에 마무리를 해가고 있다.

두 번의 공연을 다녀왔고

비싼 염색을 했다.


상반기의 업무를 마무리했고

글쓰기 교육도 받았다.


지난 주에는 일본 여행을 다녀왔고,

덕분에 아주 독한 감기에 걸렸다.


365일 꾸준히 글을 써야 한다는 각오는

언제나 그렇듯이 또 작심삼일이 되었다.

오전에 각오를 다졌으니

며칠 동안은 글을 쓸 듯 하다.


2025년의 반이 지났는데

1월 1일에 하던 고민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6개월 동안 깨달은 것이라면

그냥 '마음가는 대로 살아 보자' 다.


지금의 나는 답을 내릴 수 없다.

시간이 언제까지 필요할 지는 모르지만

아직도 시간이 필요하다.

12월 31일에는 답을 명료하게 갖고 일기를 쓸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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