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아무 것도 하지 않아 본다

by 여록

어제 한 인터벌 운동 때문인지

온몸이 욱신거린다.

마침 토요일이로구나.


꾸리와 마루에 나란히 누워 꾸리를 쓰다듬으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하루를 보냈다.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죄책감을 갖지 않기로 했다.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괜찮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저녁놀이 다른 날보다 더 진한색을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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