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2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3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 곳에 머물게 하고
4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5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6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7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8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9 엘리야가 그 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10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열왕기상 19장 - 묵상
패역한 인간의 본성 ( 19:1, 2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도 계속 교만한 마음을 가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 스스로의 눈과 귀만으로는 깨달을 수 없고, 오직 성령께서 깨우쳐 주셔야만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막4:12).
하나님의 사람의 절망 ( 19:3-8 )하나님의 사람이 절망하는 때는 주님의 일을 이루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 결과를 인정해 주지 않고 계속해서 핍박할 때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소유한 사람들로서 어떠한 상황 아래에서도 하나님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절망에 빠진 인간을 위로하시는 하나님 ( 19:5-14 )하나님은 인간을 홀로 버려 두지 않으시고 천사를 보내서 도와주십니다. 따라서 성도는 절망적인 상황에 있을 때 친히 고난을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묵상해야만 그 절망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절망 중에 있는 성도와 함께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세미한 음성으로 엘리야 선지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아합과 이세벨을 이기는 것은 강한 바람이나 지진, 불 같은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조용한 섭리에 의한 것임을 알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무조건 진행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늘 하나님의 의도에 맞게, 하나님의 뜻에 맞는 방법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절망 중에 위로받은 엘리야 ( 19:15-18 )새로운 사명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동역자가 있다는 사실이 엘리야에게 위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망에 빠진 성도들에게 먼저 확신을 주시고, 새로운 사명을 부여하여 용기를 더하시고, 위로하여 열정을 불어넣으십니다.
부르심에 응답하는 자 ( 19:19-21 )주저하지 않고 부르심을 받은 즉시 응답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부르심이 있었을 때 즉시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예수님을 좇아가는 결단의 삶을 보여주었습니다(눅5:28). 주님을 따르는 삶이 기쁘고 참되기에 다른 것은 버려 두고 참 길이 되신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엘리야의 부름에 대한 엘리사의 반응 ( 19:20, 21 )자신의 사명을 사모하고 있었고, 미련 없이 자기의 소유를 버리고 전적으로 헌신을 결단했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뒤를 이어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을 대언할 자로, 우상 숭배자들과 대항할 자로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