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화, 두 학생에게 화가 났던 일
오늘 수업에서 두 학생에게 화가 났었다.
2학년 A반 수업이었는데, 명교(가명)라는 엎드린 학생이 있었다. 그래서 '명교야 엎드려 있지 말고 일어나야지' 라고 말했다. 그런데 AI학생이 '뭐요? 맹구라고요'라며 장난을 쳤다. 그래서 나는 A1을 포함한 아이들에게 '내가 언제 맹구라고 했냐, 명교라고 했지'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A2학생이 '맹구라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나는 내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하는 상황에 마음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A2에게 '내가 맹구라고 했다고?'라고 물었고, A2는 '네'라고 대답했다.
나는 화가 났다. 이것은 교사를 거짓말한 사람으로 만드는 일이고, 이런 식으로 수업 분위기를 흐트리는 방향으로 농담놀이를 하려는 분위기도 마음에 안들었다. 그래서 수업을 잠시 멈추고, A1과 A2를 복도로 불러내어, 이런 행동은 교사를 거짓말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일이며 선생님은 매우 불쾌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수업 끝나고 교무실로 함께 내려와서 자기성찰문을 쓰도록 지도했다.
특히 내가 하지 않은 말을 했다고 주장할 때 나는 화가 나는 것 같다. 정직을 중요한 모토로 삼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농담놀이 식으로 수업 분위기를 흐트리려는 행동도 싫어한다. 오늘 화가 나서 살짝 말투가 격앙되어 학생들을 지도했다. 하지만 크게 화내거나 말실수를 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지도 후에는 A2를 다독이며 지금까지 잘해왔는데 오늘 같은 일 없이 앞으로도 잘 하도록 격려해 주었다. 멘탈 관리를 잘 해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