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의 최후!-06 **
상상에 빠진 동화 0092 사라진 사냥꾼!
06. 사라진 사냥꾼!
사냥꾼은
큰 바위 동굴 안으로 숨었다.
살기 위해 발자국을 다 지웠다.
"대장!
사라졌어."
젊은 늑대들은 사냥꾼이 보이지 않자 우왕좌왕했다.
"냄새!
냄새를 맡아봐!"
대장 늑대의 노련함은 사냥꾼의 냄새를 찾아냈다.
"히히히!
이 동굴에 숨었단 말이지."
대장 늑대는 동굴 안으로 숨은 사냥꾼 냄새를 맡고 멈췄다.
"대장!
이 동굴 안에 숨었죠?"
"그래!
이 안에 숨었다.
하지만 동굴 안으로 들어가기에는 입구가 너무 좁아."
대장 늑대는 한 마리밖에 들어갈 수 없는 입구가 두려웠다.
사냥꾼이 가진 칼이 머리를 들이민 늑대를 가만두지 않을 것을 알았다.
"대장!
내가 들어갈게요."
젊은 늑대 한 마리가 말하자
"안 돼!
머리를 들이민 순간 죽는 거야."
대장 늑대가 말했다.
"그럼!
어떡해요?"
젊은 늑대는 들어가 사냥꾼을 물고 나올 생각이었다.
"돌아간다!"
대장 늑대가 말하자
"대장!
먹이를 눈앞에 두고 돌아가다니 말도 안 돼요."
젊은 늑대가 말하고 입구에 돌을 밀쳤다
동굴 안으로 얼굴을 밀어 넣었다.
"안 된다니까!"
대장 늑대가 외쳤다.
하지만 젊은 늑대는 포기하지 않고 동굴 안으로 기어 들어갔다.
"어딜!"
동굴 안에 숨은 사냥꾼은 늑대 머리가 보이자 칼을 휘둘렀다.
'워홍! 쾍! 쾌!'
동굴 안으로 머릴 내민 젊은 늑대가 몸을 꿈틀거리며 소리쳤다.
동굴에서 빠져나온 젊은 늑대의 목에서 피가 흘렀다.
칼에 찔린 것 같았다.
'워워어어어어어엉으으엉'
늑대들이 울부짖었다.
"또 들어와 봐!"
사냥꾼은 칼에 묻은 피를 닦으며 말했다.
'워워어어어어어엉으으엉'
'워워어어어어어엉으으엉'
늑대들은 몇 번을 울부짖었다.
동굴 밖에서
하룻밤을 보낸 늑대들은 날이 밝자 깊은 숲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