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호기심!

상상에 빠진 동화 0165 만남과 호기심!

by 동화작가 김동석

01. 만남과 호기심!



상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났다.

호기심 많은 동수는 상상의 세계에서 노는 게 좋았다.


현실과 상상의 세계!

두 세계를 넘나드는 동수는 신비로운 세계를 보는 게 즐거웠다.


"아주머니!

눈깔사탕 한 봉지 주세요."

오늘도 동수는 집에 오는 길에 구멍가게에 들렀다.


"한 봉지나?"

구멍가게 주인이 동수에게 물었다.


항상

눈깔사탕 오백 원 어치 달라고 하던 동수였다.

그런데

오늘은 한 봉지에 오천 원 하는 눈깔사탕을 다 산다고 해서 놀랐다.


"네!

집에 가는 길에 눈깔사탕 줄 사람이 있어요."

하고 동수가 말하자


"누군데?"

하고 구멍가게 주인이 물었다.


"도깨비!

마을 입구 공동묘지에 사는 도깨비가 눈깔사탕을 좋아해요."

하고 동수가 말하자


"눈깔사탕!

많이 먹고 거짓말도 늘었구나."

하고 구멍가게 주인이 말했다.


"아저씨!

어젯밤에 도깨비를 만났는데 막대사탕 하고 눈깔사탕이랑 바꿔먹자고 했어요."

하고 동수가 말하자


"정말이야?

도깨비가 주는 막대사탕을 먹으면 안 돼."

하고 구멍가게 주인이 말했다.


"왜요?

막대사탕이 더 비싸고 맛있는데."


"도깨비가 주는 막대사탕을 먹으면 마법에 걸려서 죽게 되는 거야!"


"설마!

어제도 도깨비가 준 막대사탕 먹었는데 아직 안 죽었잖아요."


"뭐라고!

벌써 먹었단 말이야.

막대사탕을 먹다니 큰일 났다!

이제

너도 도깨비가 될 거야."

하고 구멍가게 주인이 말했다.


"아저씨!

거짓말이죠?

그저께도 먹고

어제도 막대사탕 먹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잖아요!"

하고 말하더니

동수는 눈깔사탕을 한 봉지 들고 가게를 나갔다.


"이상한 아저씨야!

어제도 도깨비가 준 막대사탕 먹었는 데."

동수는 집에 가는 길에 도깨비를 만났었다.

도깨비가 준 달콤한 막대사탕을 먹으며 집으로 갔다.




그림 나오미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