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가 죽었데!

상상에 빠진 동화 0224 망치가 죽었데!

by 동화작가 김동석

24. 망치가 죽었데!



망치와

쇠똥구리는 천상의 상상학교에 입학했다.


바람을

타는 이유만으로 상상학교에 입학 자격이 주어졌다.

하지만

망치와 쇠똥구리는 똥에 대한 철학적 사고를 가진 능력도 인정받았다.


"상상!

꿈과 희망을 가진 자들의 세상이야."

망치는 행복했다.

쇠똥구리 덕분에 고양이 최초로 천상의 상상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다.

고양이들이 더러운 녀석이라 놀려도 괜찮았다.

망치는

상상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꿈을 이뤘다.


"망치야!

누가 뭐라 해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꾸준히 하는 게 제일 중요해.

절대로

포기하면 안 돼!"

쇠똥구리는 망치에게 말했다.


"고마워!

날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망치는 몇 번이나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망치와

쇠똥구리는 천상의 상상학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고양이들은

망치가 보이지 않자 궁금했다.


"망치!

똥 먹고 죽었어."

고양이 한 마리가 말하자


"그럴 줄 알았어!

세상에 똥 먹는 고양이는 없을 거야.

망치는 죽어야 해!"

또 다른 고양이었다.


망치는

고양이 놀이터에서 죽은 고양이가 되어 갔다.

그것도 모른

망치가 천상의 상상학교에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