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 토끼!-9

상상에 빠진 동화 0379 미지의 세계!

by 동화작가 김동석

9. 미지의 세계!



무지개다리!

하늘과 땅을 연결해 주는 다리었다.

달나라에 간 토끼도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그 다리만 건널 수 있다면 천상에 올라갈 수 있었다.


토끼 <시몬>과 고양이 대장 <코코>도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싶었다.


그곳은 미지의 세계다.

누구나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다.

산토끼와 함께 동행하게 된 <시몬>과 <코코>도 미지의 세계에 가고 싶었다.


"<시몬>!

산토끼 만날 줄 알았어.

행복하지?"

고양이 대장 <코코>가 물었다.


"응!

처음에는 두려웠어.

숲에 갔더니 산토끼가 한 마리도 없었어.

아파트 정원 보다 숲 속은 더 무서웠어.

새들이 <무지개다리>를 찾아가라고 말해 줘 이곳으로 온 거야."

하고 토끼 <시몬>이 말했다.


"그랬구나!

혼자는 무섭지.

숲은 너를 잡아먹겠다는 동물이 많으니까!"

하고 고양이 대장 <코코>가 대답했다.


그림 나오미 G


구름과 구름 사이로 무지개다리가 놓였다.


산토끼

또키(토끼)

고양이


그들은

천상으로 갈 수 있는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숲에서 새들이 지켜보고 있었다.

눈을 크게 뜨고

숨 죽이고

무지개다리가 사라지는 순간까지 지켜봤다.


"파랑새다!"

무지개다리가 사라진 후 그곳에서 파랑새 한 마리가 날았다.


"파랑새야!

파랑새가 무지개다리를 만든 거야."

숲에서 지켜보던 새들은 봤다.

골짜기 큰 바위 위에 올라가 있던 너구리 한 마리도 봤다.

산 중턱 바위 동굴에서 얼굴 내밀고 있던 반달곰도 봤다.


파랑새는 훨훨 날았다.

구름과 안개 자욱한 곳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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