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좀 하고 살아!-14
상상에 빠진 동화 0452 변하지 않는 진리!
by
동화작가 김동석
Jul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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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변하지 않는 진리!
병아리가
자유롭게 산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닭장을 나왔지만 먹이사냥을 할 수 없으면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였다.
바람을 타는 병아리 <뽀득>은 들판에서 병아리들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법을 가르쳤다.
스스로 자신을 책임질 수 있도록 먹고 살아가는 방법을 설명해 줬다.
"자유란 말이야!
책임이 따르는 법이야.
자신을 스스로 책임질 수 없으면 닭장으로 돌아가도 괜찮아.
주인이 주는 먹이만 먹고 살이 포동포동 찌면 될 거야.
다음은 알지!
살이 포동포동 찐 닭은 죽음을 맞이한다는 걸.
물론
모든 생명은 태어나면 죽는다.
이건
변하지 않는 진리야."
바람을 타는 병아리 <뽀득>은 긴 설명을 했다.
노력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것도 자세히 설명해 줬다.
그림 나오미 G
닭장을 나온 병아리들은 모두 자유롭게 살고자 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를 소중히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들판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도 그 위험을 잘 극복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걱정 마세요!
닭장을 나올 때 죽어도 좋다고 다짐했어요.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내게 주어진 삶의 주인이 되고 싶어요.
어떤 고난이 닥쳐도 이겨낼 자신이 있어요.
자유!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감사합니다."
닭장을 나온 병아리들은 <뽀득> 선생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좋아!
이제 들판으로 돌아가자."
하고 말한 <뽀득> 선생은 바람을 불렀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었다.
병아리들이 바람에 올라탔다.
"교장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닭장을 나온 병아리들이 상상학교 교장선생님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바람은 속도를 냈다.
천상에서 지상으로 향하는 바람 위로 수많은 병아리들이 고개를 높이 들었다.
햇살에 병아리 부리가 반짝반짝 빛났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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