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갉아먹는 좀비!
달콤시리즈 134 - 7. 저주의 블랙홀!
7. 저주의 블랙홀!
“히히히!
날 찾지 못하겠지!”
소년의 영혼에 숨어있던 좀비는 저승사자들이나 옥황상제가 찾아내지 못할 줄 알았다.
“빨리! 빨리!
소년만 이승으로 보내라고!”
소년이 살아서 다시 이승으로 간다면 소년의 영혼 속에 숨어있는 좀비는 다시 살 수 있었다.
저승사자에게 잡혀온 많은 좀비들이 옥황상제 앞에서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았다.
“히히히!
좀비를 죽여도 다시 살아날 수 있어!
히히히!
어서 죽이라고! 죽여!”
좀비들은 옥황상제 앞에서 자신들을 죽여 달라고 했다.
“바보 같은 좀비들!
이승에서는 다시 살아날 수 있어도 저승에서는 다시 살아날 수 없는데!”
좀비들이 옥황상제 앞에서 큰소리치는 것을 듣고 소년은 말문이 막혔다.
“인간의 영혼으로 어떻게 들어갔지?”
옥황상제가 좀비에게 물었다.
“그거야 아주 쉽게 들어갈 수 있지!
인간들이 마우스를 클릭하거나 화면을 터치하면 가능하지!
인간의 손가락 끝으로 전달되는 신경세포를 통해 인간의 영혼으로 들어갔다 나올 수 있어!”
좀비들의 말이 맞았다.
좀비들은
인간의 손가락 끝자락 신경세포를 통해 들어와 인간의 영혼을 갉아먹고 소중한 생명을 죽이기도 했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겠지!”
옥황상제는 겁없이 인간의 영혼을 파고드는 좀비에게 물었다.
“히히히!
만물의 영장은 좀비라고!
이승과 저승은 물론
가상공간도 좀비가 지배하는 시대가 되었는데 우리가 인간을 무서워할 이유가 없지!”
좀비들은 옥황상제와 저승사자도 맘만 먹으며 죽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좀비들을 모두 지옥으로 보내라!”
옥황상제는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우습게 보는 좀비들을 지옥으로 모두 보냈다.
지옥은 저주받은 좀비들을 쑤욱 빨아들였다.
"저주의 블랙홀!"
지옥의 문이 열리자마자 좀비를 빨아들이는 것을 보며 소년이 말했다.
“옥황상제님!
소년의 영혼 속에 숨은 좀비가 있습니다.
소년과 함께 지옥으로 보낼까요?”
저승사자가 옥황상제에게 물었다.
“소년은 무슨 죄를 지었는가?”
옥황상제가 소년에게 물었다.
“저는 인간의 영혼을 갉아먹고
소중한 생명을 죽이는 좀비를 저승사자들에게 고발한 죄로 끌려왔습니다.”
소년이 옥황상제에게 대답했다.
“그게 사실인가?”
옥황상제가 저승사자들에게 물었다.
“사실입니다!
가상공간에 숨어 있다가
접속하는 인간의 영혼을 훔치고 죽이기까지 한 좀비를 고발했습니다.”
저승사자들이 말하자
“저승사자들은 좀비를 잡지 않고 뭐 하고 있었던 거야!”
옥황상제가 주먹을 불끈 쥐고 말했다.
“저승사자들도 가상공간에서 좀비를 찾아내려고 했지만 눈에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쯧쯧!
보이지 않는 것도 찾아내는 게 저승사자가 아니던가!”
옥황상제는 저승사자들을 혼냈다.
“소년을 이승으로 보내주기 바란다!”
옥황상제는
죄 없는 소년을 저승에서 이승으로 돌려보내라는 명령을 내렸다.
“알겠습니다!”
하고 저승사자들이 대답했다.
“히히히!
나는 살아서 돌아간다."
소년의 영혼 속에 숨어있던 좀비는 기분이 좋았다.
이승으로 돌아간다면
다시 수많은 좀비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옥황상제님!
저는 돌아가지 않겠습니다.
제 영혼 속에 숨은 좀비가 다시 깨어날 겁니다.
제가 이승으로 가게 된다면 또 많은 좀비가 탄생할 겁니다.
그렇게 되면
많은 어린이와 인간이 고통스럽게 살아가야 하고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고 말한 소년은 인류의 발전과 인간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여봐라!
저승사자들은 소년의 영혼에 숨은 좀비를 꺼내 거라.”
하고 옥황상제가 말하자
“알겠습니다!”
저승사자들이 소년의 영혼 속에 숨은 좀비를 찾아 꺼냈다.
“히히히!
들켰잖아.
난 이승으로 가야 해!
이 소년은 내가 돈 주고 샀다고!”
저승사자에게 잡힌 늙은 좀비는 지옥으로 가고 싶지 않았다.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살 수 있는 세상
나는 좀비 너는 소년
주인은 누구 바로 좀비
돈 주고 산 소년
빠앗지 마세요
나는 정당한 값을 치르고 샀어요
나는 누구 너는 좀비
너는 소년 주인은 바로 나
주인은 누구 바로 좀비
돈 주고 산 소년
빼앗지 마세요 "
늙은 좀비는 슬프게 노래했다.
늙은 좀비는 억울했다.
돈 주고 산 소년도 빼앗기고
지옥으로 떨어질 줄몰랐다
힘센 저승사자들이
버티는 좀비를 들어 지옥의 문을 향해 던졌다.
“히히히!
그 소년은 내가 돈 주고 샀어.
내가 돈 주고 샀다니까!”
지옥으로 떨어지는 늙은 좀비가 억울한 지 계속 외쳤다.
소년은
저승에서 이승으로 출발했다.
저승사자들이 소년을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엄마! 아빠!”
저승사자 도움으로 집에 온 소년은 집에 와서 엄마 아빠를 찾았다.
하지만 엄마 아빠는 아들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헤매고 있었다.
“소년이 돌아왔어요!”
옆집에 사는 아주머니가 경찰서에 전화를 했다.
밖에서 아들을 찾던 소년의 부모에게 경찰관이 연락을 했다.
“엄마!”
소년이 달려가 엄마를 꼭 껴안았다.
“어디 갔었어?”
엄마는 소년을 꼭 껴안고 물었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어!”
소년은 좀비를 만나고 가상공간에 들어간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
또 저승사자와 함께
가상공간에서 저승까지 가서 옥황상제를 만난 것도 말할 수 없었다.
“어디 가면 간다고 말을 하고 가야지!”
“죄송해요!”
소년은 집에 돌아와 기분 좋았다.
“그 소문 들었어!
소년이 가상공간에 있는 좀비를 모두 없앤 사실!”
누군가 인터넷에 올린 글을 보고 사람들은 좀비를 없앤 소년이 궁금했다.
“나도 들었어!
그 소년이 인간의 영혼을 갉아먹는 좀비를 모두 지옥으로 보냈다고 하던데!”
“맞아!
이제 좀비 걱정 없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겠다!”
“마우스를 클릭하고
화면을 터치해도 좀비가 나타나지 않겠지!”
어린이들은
자유롭게 컴퓨터를 하고 핸드폰을 터치하며 자료를 검색하고 쇼핑할 수 있어 좋았다.
“가상공간의 좀비는 우리가 탄생시킨 거야!
그러니까
좀비가 태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조심해야 해!”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쉬는 시간마다 소년과 좀비 이야기를 했다.
“인간의 영혼을 갉아먹고 빼앗아 가다니!
글자와 문자 좀비는 정말 무서운 존재야.”
가상공간에는 문자와 이미지 또는 영상들이 무서운 좀비가 되어 있었다.
좀비는
인간의 탈을 쓰고 현실 세계와 가상공간에 숨어 있다.
좀비는
게임이나 쇼핑 또는 무엇인가에 중독된 인간을 찾았다.
마우스를 클릭하고 화면을 터치하는 순간!
인간의 손가락 신경세포를 통해 들어와 인간의 영혼을 갉아먹었다.
영혼을 좀비에게 빼앗긴 인간은 소중한 목숨까지도 잃었다.
“적당히!
나를 조절하며 무엇이든 할 수 있어야 해.”
어린이들은 우울증이나 공황장애에 빠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든지 영혼을 갉아먹는 좀비가 들어올 수 있다.
"좀비 없는 세상
소년 소녀가 꿈꾸는 세상
나는 소년 너는 소녀
우리는 미래의 꿈나무
좀비 없는 세상
우리가 꿈꾸는 세상
나는 누구 너는 누구
우리는 미래의 꿈나무
클릭클릭 터치터치
영혼을 갉아먹는 좀비
소년을 좋아하는 좀비
소녀를 좋아하는 좀비
클릭클릭 터치터치
좀비 없는 세상
소년 소녀가 꿈꾸는 세상
나는 소녀 너는 소년
우리는 미래의 꿈나무
좀비 없는 세상
우리가 꿈꾸는 세상
나는 누구 너는 누구
우리른 미래의 꿈나무"
저승에서 돌아온 소년은 노래불렀다.
미래의 꿈나무들이 따라 불렀다.
좀비는 여러분을 노리고 있다.
여러분의 소중한 영혼과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