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갉아먹는 좀비!

달콤시리즈 134 - 6. 눈먼 돈의 욕망!

by 동화작가 김동석

6. 눈먼 돈의 욕망!



“히히히!

누가 이 소년의 죄를 말하겠는가!”

소년을 가상공간으로 데려온 좀비가 광장에 모인 좀비들에게 물었다.

“히히히!

이 소년이 바로 너희들의

어머니, 아버지, 형님, 누나, 동생을 저승사자가 잡아가도록 고발한 인간이다.”

소년의 영혼 속에 숨어 살아남은 좀비였지만 소년의 죄를 많은 좀비들에게 말했다.


“히히히!

소년을 죽여라.”

광장에 모인 좀비들이 흥분하기 시작했다.




"소년을 죽여라

소년을 죽여라

영혼없는 소년을 죽여라

소녀를 죽여라

소녀를 죽여라

영혼없는 소녀를 죽여라

좀비가 지배하는 세상

영혼가진 인간은 필요없어

소년을 죽여라

소녀를 죽여라

영혼없는 인간을 죽여라

좀비가 지배하는 세상

영혼가진 인간은 필요없엉"

좀비들이 노래불렀다.



“히히히!

그 소년 내가 사겠소.”

늙은 좀비가 소년을 사겠다고 말하자


“안 돼!

우리가 보는 광장에서 죽여라.”

많은 좀비들이 반대했다.


좀비들은

자신들이 지켜보는 광장에서 소년을 죽이고 싶었다.


“모든 재산을 내놓겠소!

그러니

소년을 제게 넘기세요.

제가

인간에 대해 조금 연구한 다음에 죽이겠소!”

가상공간에서 돈을 많이 모은 늙은 좀비는 어떻게든 소년을 사고 싶었다.


“돈이 있으면 무엇이든 살 수 있잖아!

우리도 돈을 가지고 소년을 살 수 있지 않을까!”

돈을 준다는 말에 젊은 좀비들이 흔들렸다.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살 수 있는 세상

좀비들은 돈이 필요해

소년을 팔자 소녀를 팔자

돈이 필요한 세상

좀비가 지배하는 세상

돈이 필요한 세상

소년을 팔자 소녀를 팔자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살 수 있는 세상"

좀비들이 더 크게 노래불렀다.




“좋아요!

소년을 팔겠소.”

돈을 내고 소년을 사겠다는 늙은 좀비에게 소년의 영혼에 숨어 살아남은 게임 순위 좀비가 말했다.


돈 많은 늙은 좀비는

현실세계에서 가상공간으로 들어온 뒤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히히히!

너와 함께 이곳을 나가야겠다.

나는 가상공간보다 현실 세계로 가서 더 많은 돈을 벌어야겠어!”

모든 재산을 주고 소년을 산 늙은 좀비는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가상공간에서 현실 세계로 나갈 계획이었다.


“모두 잡아라!”

저승사자들이 광장에 모인 좀비들을 잡아들이기 시작했다.

소년의 말대로 좀비들은 소년을 죽이기 위해 광장에 모두 모였었다.


“여기도 있어요!”

자신을 산 늙은 좀비도 저승사자들이 잡아갈 수 있도록 소년이 말했다.


“어디!”

저승사자들 눈에는 보이지 않았다.


“제 영혼 속으로 숨었으니 저를 잡아가세요!”

하고 소년이 말하자


“뭐라고!

좀비가 인간의 영혼 속으로 숨었단 말이야.”

저승사자들도 놀랐다.


“그렇습니다!

지난번에도 제 영혼에 들어온 좀비가 많은 좀비를 탄생시켰습니다.


그러니까

제 영혼에 숨은 좀비를 잡기 위해서는 저를 잡아가야 합니다.”

저승사자들은 가상공간에 있는 모든 좀비를 소년 덕분에 잡을 수 있었다.


“저승에서

살아올 수 없는데 괜찮겠어?”

저승사자가 소년에게 물었다.


“괜찮습니다!

저를 잡아가지 않으면 제 영혼에 숨은 좀비가 또 살아날 겁니다.

그리고

가상공간에 더 많은 좀비를 탄생시켜 어린이들의 영혼을 갉아먹고 죽일 겁니다!”

소년의 말은 맞았다.

돈 많은 늙은 좀비가 소년을 산 이유도 바로 자신이 살기 위해서였다.


“할 수 없지!

좀비를 모두 잡아가야 하니!”

저승사자는 소년과 함께 가상공간을 나와 저승으로 향했다.


“내가 널 살려줬는데!

나를 감히

어떻게 배신 할 수 있어!”

돈을 주고 소년을 산 돈 많은 좀비는 화가 났다.


“인간의 영혼을 갉아먹고 죽일 거잖아!”

하고 소년이 말하자


“그래!

인간의 영혼을 갉아먹고 죽이려고 했지.

그리고

인간이 가진 모든 돈을 빼앗으려고 했지!”

좀비는 소년의 영혼 속에 들어가 더 많은 돈을 벌고 인간의 영혼을 갉아먹으려고 했었다.


“그렇게는 안 될 거야!”

소년은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인간의 영혼을 갉아먹는 좀비들을 그냥 놔둘 수 없었다.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었는데!”

돈을 몽땅 주고 소년을 산 좀비는 소년을 죽이고 싶었다.

하지만 저승사자가 소년을 지키고 있어 소년을 죽일 수 없었다.

저승으로 끌려간 소년은 가상공간에 좀비만 없다면 죽어도 괜찮았다.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이 되어야 해!"

소년은 이승과 가상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또 가상공간에서 저승으로 이동하며 많은 것을 봤다.


"내가 살던 세상에 가장 멋진 곳이었어!"

소년은 엄마와 아빠랑 같이 살던 이승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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