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 봐!-1

상상에 빠진 동화 0495 민수의 꿈!

by 동화작가 김동석

1. 민수의 꿈!





학교에서 돌아온 민수는 엄마를 따라 백화점에 갔어요.

민수가 백화점에 따라가는 이유가 있었어요.

인형가게에 가서 도깨비방망이를 사는 것이었어요.

집에 도깨비방망이가 있는데도 백화점에 갈 때마다 도깨비방망이를 샀어요.


"엄마!

오늘은 큰 것으로 두 개 살게요."

민수는 백화점에 도착하기도 전에 엄마를 졸랐어요.


"안 돼!

제발 그만 사.

도깨비방망이 모아서 뭐 하려고 그래."

엄마는 더 이상 도깨비방망이를 사주고 싶지 않았어요.


"엄마!

제가 진짜 도깨비방망이만 사면 부자 만들어 줄게요.

그러니까

제일 큰 것으로 두 개만 사주세요."

민수는 엄마를 설득하려고 했어요.


"안된다니까!

집에 있는 도깨비방망이가 몇 개야.

이제 그만 사!

부자는커녕 도깨비방망이에 치여 죽겠다."

엄마는 더 이상 도깨비방망이를 사주고 싶지 않았어요.


민수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이번에는 진짜 도깨비방망이를 살 것만 같았어요.

백화점에 도착한 민수는 인형가게로 달려갔어요.

엄마는 앞장서 가는 아들을 부르지 않았어요.

쇼핑을 하고 집에 가기 전에 4층 인형가게로 가면 아들을 만나서 데리고 오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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