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맞은 소원!

달콤시리즈 159

by 동화작가 김동석

도둑맞은 소원!



밤마다

할머니는 손녀를 붙잡고 말했다.


"소원을 도둑맞았어!"

하고 할머니는 말했다.


"할머니!

어떤 소원을 도둑맞았어요?"

손녀는 물었다.


"그날 밤!

누군가 창문을 열고 내 방에 들어왔어.

그리고

책상 위에 올려놓은 내 소원을 가져갔어."

하고 할머니는 그 순간을 생생하게 말했다.


"할머니!

그러니까

그 소원이 뭐예요?"

손녀는 또 물었다.


"세상에!

제일 나쁜 도둑이야.

남의 소원을 훔쳐가다니!"

할머니는 어젯밤에 한 이야기를 그대로 했다.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손녀는

할머니가 외롭고 힘들까 봐 이야기를 끝까지 들었다.

하지만

답은 찾을 수 없었다.


"할머니!

내일 소원이 생각나면 말해 줘."

하고 손녀는 할머니를 위로했다.


할머니는

손녀 손을 꼭 잡고 잠이 들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엄마가 딸에게!